고난주간첫째날(월) / “십자가의 은혜(1) : 십자가에 못 박힌 삶!”

[김대용]

고난새벽 1 - 십자가에 못박힌 삶.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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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 25일(월) /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설교 1 +

♬ 새벽기도회를 여는 묵상 찬양 (05:00 - 05:30)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 다 함 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다함께 찬양 /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 말씀선포 :

+ 제 목 : “십자가의 은혜(1) : 십자가에 못 박힌 삶!”

+ 본 문 : 로 마 서 6장 6절 - 9절 (신약성경 139쪽)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

    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아멘!

‘십자가에 못 박힌 삶’ 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깊이 생각해야 할 주제입니다.

이 주제는 교회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지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의지하는 개인들의 집합체인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건강은, 그리스도인들 각각의 영적 건강에 정비례합니다.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장하려면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 각자가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건강해서 힘이 넘치는 교회만이 그리스도께서 주신 대 사명, 즉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는 마가복음 16장 15절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20절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아멘! 30배 결실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계속 전진하여 백배의 결실을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백 배 이상의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이상적인 삶이 아니겠습니까?

첫째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이란? 온전히 바쳐진 삶을 말합니다.(수 6:17-19)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헤렘’ 이라는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어떤 물건에도 손대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아간이 그 명령을 어김으로,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십자가에 못 박힌 삶’ 은 겸손과 순종 가운데 온전히 주님께 바쳐진 삶입니다.

우린 “십자가에 못 박힌’ 이라는 말을 들을 때, 예수 십자가 사건을 생각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 사람이 죽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하지만 죽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겉으로 보기에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우리에겐 정말로 복된 복음입니다.

둘째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이란? 성경으로 증명 된 삶을 말합니다.

성경적 증거가 없는 비성경적 교훈을 거부하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의해 살고, 성경에 의해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3장 12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아멘!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은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헌신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사랑하기 위해 바치는 삶입니다.

더 깊은 그리스도인의 체험으로 들어가라는 성경의 교훈을 제대로 실천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할 용의가 있어야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환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것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내게 누구신가?” 하는 질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라고 증언합니다.

육신이 되어 사람들 중에서 행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셨으며,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여 속량을 완성하신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아멘!

너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너희가 그분과 하나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세례를 받으라.

세례는 너희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분을 믿는다는 걸 선언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의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고, 그날 약 3천 명의 새 신자가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이어 “나는 예수님에 대해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주님께 고백하십시오. “예수님! 오늘 나의 주님 예수님께 제 마음을 온전히 드립니다.

예수님께 기꺼이 순종하며, 끝까지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첫째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이란? 주님께 온전히 바쳐진 삶을 말합니다.

둘째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이란? 성경으로 증명 된 삶을 말합니다.

고난주간을 맞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삶처럼,

우리도 나의 예수님께 온 몸과 마음을 드려 순종하고 헌신하여 주님 따라가는,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 강복기도로 마무리.

주여! 세 번 크게 부르고 각자 기도하십시오.

특별히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살게 해달라고 결단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