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에릭 번(Eric Berne, 1910~1970)은 인간의 성격 기능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가 어버이 기능이다 둘째가 어른 기능이다. 셋째가 어린이 기능이다.
첫째 번의 어버이 기능은 자기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보살피고 돕고 가르치는 기능이다. 둘째 번의 어른 기능은 현실에 부딪치는 문제들을 이해하고 대처하고 극복하여 나가는 기능이다. 셋째 번의 어린이 기능은 인간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 인간이 인간다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 기능이다. 어린이 기능은 놀이하고 웃고 울며 인간성을 풍부하게 하는 기능이다. 요즘 많이 쓰는 말로 표현하자면 EQ를 높여 주는 기능이다.
그런데 정신병 중에 ‘어린이 상실증’이란 병이 있다. 이 병은 울고 싶을 때 울지 못하고, 웃고 싶을 때 웃지 못하고, 놀고 싶을 때에 놀지 못하다가 마침내 돌아버리는 병이다. 이 병은 사람에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어린이의 기능을 잃어버린 탓으로 인하여 인간성 자체를 잃어버리게 되는 병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르신 말씀 중에 천국은 어린이 같아야 들어간다고 이르신 말씀이 참으로 뜻 깊다.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깊이 가슴에 세기며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고 울며, 놀고 즐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당신은 웃을 때 웃고 울때 웃을 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까?
눅 9:47 저희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이가 큰 자니라
1. 이제 이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들어섰습니다. 이 한 해를 통해서 이루고자 했던 일들을 점검하며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나심을 이웃에게 알리며 코로나로 무너진 하나님의 교회와 신앙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저는 일 주일에 4번 야외 찬양사역을 나가고 있습니다. 이 번 겨울도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영적인 은혜속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목 : 천국 백성의 그림자인 어린이 본문 : 마 18:3
어린이들의 순진무구한 삶은 하늘의 시민권을 지닌 천국 백성의 그림자입니다. (참조,빌3:20) 그들의 삶은 성도들이 가야 할 하늘나라의 삶을 잊은 채 이땅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해줍니다. 예수께서도 어린이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라고 칭하시며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의 삶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함(마21:16)
1) 하나님을 찬미함 예수께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실 때 소위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성전 청결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매우 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맑고 깨끗한 심령의 어린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호산나를 외치며 찬미하였습니다. 성경에 대해 많이 안다고 지식과 학식을 자랑하며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가르치던 자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비록 학식이 없을지라도 순수한 영혼이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이 바로 주의 권능을 세우며 대적자들을 잠잠케 할 수 있는 천국 백성들입니다(시8:2).
2) 하나님을 의지함 이방 민족이며 이스라엘과 대적하는 블레셋의 거인 장군 골리앗의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싸움을 걸 때 사울과 그 군사들은 나가 싸우지도 못하고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소년 목동 다윗은 돌멩이를 들고 대적 앞에 나아가 담대히 싸워 승리하였습니다(삼상17:1-51). 훈련을 받은 군사들은 무기를 들고 갑옷을 입었음에도 두려워하였으나 하나님을 의지한 어린 다윗은 돌맹이만 들고서도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만 보고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도리가 아닙니다.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는 어린 아이 다윗과 같은 순수한 믿음의 삶이 바로 하늘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롬4:20).
2. 스스로를 낮춤(마18:4)
1) 겸손함 어린 아이들은 겸손하여 스스로를 낮출 줄 압니다. 이것이 천국에서 큰 자가 될 수 있는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겸손은 두려움으로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 주님 앞에 스스로 낮아지며 자기 잣신을 올바로 알아 자신을 용납하며 나아가 남들도 용납하며 섬길 줄 아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 그 진정한 겸손의 본을 예수께서 친히 보여주셨습니다(빌2:6-11). 스스로 낮아지사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께서 성도들에게 겸손을 배워 마음의 쉼을 얻으라고 초청하십니다(마11:29). 참으로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자족할 줄 알아 스스로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함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빌4:12).
2) 순종함 예수께서도 어린 시절 부모에게 순종하셨습니다.(눅2:51)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성품 중의 하나입니다.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시는 부모에게 순종하면 성장하면서 행해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순종하신 예수께서 하나님께도 순종하셨듯이(마26:42) 부모에게 순종하는 어린이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내쫓김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신 독생자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곤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자녀의 순종함이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듯이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들여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 온전히 순종한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언약의 땅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민32:11,12). 본향으로 돌아가야 할 성도들은 하나님께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3. 순수함(고전14:20)
1) 악을 모름 인간에게도 악을 알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하나님과 함께 낙원의 생활을 누렸지만 악을 알고 범죄한 이후 죽음과 고통의 인생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생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새 계명을 찾고 본향인 천국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성도들은 악을 알지 못하는 순수한 어린이게게서 배워 악의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살전5:22). 악을 알지 못할 때의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즐거움만을 주지만 성장하면서 악을 알게 되고 악을 행하게 되면 부모의 근심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특히 악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합니다(고전6:9,10)
2) 하나님의 뜻을 발견함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깊은 비밀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셨습니다(마11:25). 복음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비밀입니다. 오직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드러내 보이십니다. 천구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하는 육체의 모든 일을 버리고(갈5:19-21) 어린 아이처럼 수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순수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밝히 깨달아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딛1:2) 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거짓이 없는 순수한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결론 어린이의 티없이 말고 깨끗함음 천국 백성의 그림자로서 이 땅의 죄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 깨끗하게 살아가는 데 본이 될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호하여 그들이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아니하고 천국의 주인으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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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화평과 지혜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샬롬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네요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