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를 배워야 할까요?
아마도 열명 중 아홉 명은 배워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제 경험이나 생각은 아니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디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특히나 붓으로 쓰는 글씨는 저만의
자유로운 세계를 그려내고 싶습니다.
배우려 들면 가르치는 분의 손길을
따라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함몰하게 되며 그와 같은 글씨를
써야 합니다.
정통 서예란 어떤 것인가?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엇비슷한 서체는 참으로 많습니다.
제 마음을 뺏는 서체가 있어 비슷하게 따라 써보니 내 서체가
아니고 결국엔 남의 글 솜씨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어떤 글씨로 나만의 표현을
해야 할까요?
처음 글자를 만들 때 어떤 생각으로
만들어 냈을까?
왕희지, 김정희, 이 위대한 분들은
어떻게 썼을까?
서예의 기본을 누가 만들었을까?
전통을 만든 것도 사람인데
그렇다면 전통을 비켜서는 것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나도 자작으로 내 글씨를
만들어 보자.
똑 같이 배우게 되면 똑같거나 비슷한 서체가 나오니 나만의
자유롭고 독특한 글씨를 써보자.
그래서 지팡이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남들은 기본이 되었느니 말았느니
이야기하지만 그들보고 저처럼 써보라고 하니 흉내도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건 정통이 아니다.
캘리그래피 할 때 쓰는 글씨라고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정통으로 쓴 글씨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비슷한 글씨를 쓰려면 차라리 안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배우는 시간에 나만의 서체를 써려고 합니다.
어떻게?
아래와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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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藝를 배워야 할까요?
말소리
추천 1
조회 20
24.05.06 02: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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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소리님!...... .부지러 하신데...... 놀랐 습니다
독특 하시고 탁월하신 글솜씨 의 매료 된니다
즐겁운 ..... 연휴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지개님의 댓글 정성이 지극하신데
제가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분당 근처에 사시면 차라도 한 잔 대접해야 도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카페 들락거리는 인터넷 이웃의 정이 더 두터워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친정이 분당 입니다.......저는 국립 서울 현충원
근처에 삽니다.... . 성심성의 만 받겠습니다.....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친정이 분당 미금역 근처 에 있습니다 큰 올케 가 치매 걸려서
지금 療養院 의 있습니다....친정 의 못 간지가 10年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세상에나 제가 미금역 근처에서 지금도 사업 중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어 엔카 모임에도 자주 못 나갑니다.
우찌 이런 인연이?
@말소리 유덕인 선생님께선 오래 전에 다녀가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