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여수
춘심이 발동해서 달려간 여수 향일암.
봄기운은 간데없고 새벽 한기가 만만찮다.
삼대가 덕을 쌓아도 보기 어렵다는 향일암 일출은 오늘도 짙은 구름 뒤로 떠오르는 해를 상상하는 것으로 만족.
동백은 이제 꽃망울이 맺혔고 성질 급한 놈들만 겨우 붉은 빛을 드려냈다.
봄은 아직 이른가 보다.
마실정회동
출처: 마실갤러리 원문보기 글쓴이: 마실정회동
첫댓글 꽁꽁싸매고 있는 꼬마 여자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필때쯤이면 봄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되겠지~!!늘 보지만 슬쩍보고는 못가게 만드는 그대의 사진.. 좋아요~~~~!!
유리병 속에 숨어있는 저 분홍꽃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제 소원하나 심어놓고 갑니다^^
불타버린 향일암,,가슴이 아프더니 복원이 다된 모양입니다,향일암 뒷산 금오산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전경이 참으로 아늑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른봄도 봄 아닐런가 짙은 구름뒤에도 반드시 해는 떠오를 터...
오늘은 봄기운이 돌더군요~그래서 그런가 잠시 외출하고 들어 오는데 집에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연꽃 촛불이 인상적이네요...잠시 향일암을 그려 봅니다...감사...*^^*
여러 계절 중에서도 유난히 봄은 마음에서 일찍 오지요?겨우내 바라고 바라던 따뜻함이 그리운 탓에...
추운날씨에 아이의 얼은손이라도 따뜻하게 녹여 주기를...나의 촛불도 하나 보태고 싶네...
첫댓글 꽁꽁싸매고 있는 꼬마 여자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필때쯤이면 봄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되겠지~!!
늘 보지만 슬쩍보고는 못가게 만드는 그대의 사진.. 좋아요~~~~!!
유리병 속에 숨어있는 저 분홍꽃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제 소원하나 심어놓고 갑니다^^
불타버린 향일암,,
가슴이 아프더니 복원이 다된 모양입니다,
향일암 뒷산 금오산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전경이 참으로 아늑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른봄도 봄 아닐런가
짙은 구름뒤에도 반드시 해는 떠오를 터...
오늘은 봄기운이 돌더군요~그래서 그런가 잠시 외출하고 들어 오는데 집에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연꽃 촛불이 인상적이네요...잠시 향일암을 그려 봅니다...감사...*^^*
여러 계절 중에서도 유난히 봄은 마음에서 일찍 오지요?
겨우내 바라고 바라던 따뜻함이 그리운 탓에...
추운날씨에 아이의 얼은손이라도 따뜻하게 녹여 주기를...나의 촛불도 하나 보태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