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일.. 예보가 쎄다..
그냥 구경이나 하려 했는데..
715회
바람이 쎄다.. 쎄지만 봄바람이 다 갔으려나...? 하며
용감하게 이륙...(오늘이 가장 무서웠다...)
이륙할때 바리오 소리 미쳤고요
하... 내리고 싶다.. ㅎㅎㅎㅎ
이륙하자 마자 착륙하려고 맘먹었는데
땅을 밟기 까지 30분이나 걸렸다..
착륙장을 발밑에 두고 고도 300에서 착륙 모드..
한참을 뒤로 밀려
옆산 자락에 착륙..
착륙 직전 1미터 나 남았을까..
다 내려왔는데 지상 열이 훅 들었다 메다 꽂는듯 했다.
낮은 가시나무에 철퍼덕..
기체를 못 걷고 헤매고 있는데 옆에 착륙하신 분이
도와주심 감사합니다 ^^
다행히 안전하게.. 논에 들어 가지도 않고..
이제 살았구나 싶다.. ㅎㅎ
첫댓글 유충의 후배님 이륙 영상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도 잡고 왔어야징!
무섭다고 내릴려고만 하니 못들어오지!!
논에 안빠진 것만도 다행이다ㅋ
착륙장 지나서 고도가 600이 넘었어요..
후진으로 밀렸다니께..
저수지로 떨어지면 좀 덜 아플까
오늘 보조산 펴나 그런 생각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