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을 모시고 새벽 미사 다녀왔어요,,,,
신앙생활 한지가 30년이 다 돼가는데,,,,
엄마와 새벽 미사는 처음 이였어요,,,,
마음이 심란 해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눈도 일찍 떠지고 해서 새벽 미사드리러 갈려는데
엄마도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지요,,,,,
미사내내 엄마의 건강을 지켜 달라고 기도 했어요,,,,
영성체을 모시는데 엄마는 못 모신다는거에요
"엄마,왜 안 모셔 "하니까 어제 미사 못드려 못 모신다고
그말 듣는 순간 맘이 너무 아파 울 면서 영성체 모시고 낸내 울 었어요
그렇게 강건 하셨는데,,,,
울 엄마는 항상 당당하고 건강 하실줄 알았는데,,,,,
우리곁에 천년 만년 사실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프다는것이 이렇게 맘 아프고 힘든것인줄,,,,
엄마 아프셔도 좋으니까 우리 곁에 오래오래 계셔 주세요,,,,
조금 있으면 엄마 모시고 병원에 가야 하내요,,,
부디 별 탈이 없으시길,,,기도 함니다,,,,
그런대도 어제 ....과일 준비해오고 밝은 얼굴로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햇었지....내가 다 눈물이 난다....나도 친정부모 다 암으로 보내드렸는데....기운내자.....좋은 결과 있기를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흔들리지 말고...하느님 안에서 잘 이겨가자..........기도할께......빵공주 ...힘내........그 큰 눈에 눈물 고인 모습이....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사랑해요...
빵공주님, 참 행복하십니다. 어머님께서 옆에 계시는 행복과 이렇게 새벽 미사에 나란히 갈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저는 젊은 날에 불교 집안에 6남매중 홀로 신안생활을 하기에 동행은 커녕 매우 심한 반대에 늘 침묵으로 일관 된 삶이였지요 아버님은 조계사에서 포교활동을 하셨고 서예가이셨는데 항상 불교경음서(금강경, 반야신경...등등) 그래도 저에게 묵서로 좋은 글을 써서 8폭 병풍을 선물해 주셨지요.부모님의 사랑은 옆에서 서로 따뜻하게 바라보아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빵공주님의 삶이 부럽습니다. 어머님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미사내내 힘들었네요...병원에 잘 모시고 다녀오시고 마음 약해지신 어머님 어깨 토닥이며 잘 하시지만 손도 꼬옥 잡아 주세요...
빵공주 님의 어머님께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대도 어제 ....과일 준비해오고 밝은 얼굴로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햇었지....내가 다 눈물이 난다....나도 친정부모 다 암으로 보내드렸는데....기운내자.....좋은 결과 있기를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흔들리지 말고...하느님 안에서 잘 이겨가자..........기도할께......빵공주 ...힘내........그 큰 눈에 눈물 고인 모습이....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사랑해요...
친정엄마와의 행복한 새벽미사가 가슴을 싸아하게 합니다. 늘 웃는 빵공주님도 그 웃음뒤에 눈물 감추고 있었네요. 어제 아무 생각없이 잘 먹은 저 미안해집니다. 힘내세요^^*
빵공주님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어머님이 아프시군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힘내세요 성모님께서 친정어머니 건강하실수 있도록 돌보아 주실거예요 저도 기도 해드릴께요~
주님을 참 많이 사랑하시는 빵공주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빵공주님의 희생과 내어주는 삶 저도 닮고 그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빵공주님의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아멘
저도 시댁어른신 들은 다 돌아가시고 친정엄마 한분만 계시는데,,, 나 살기 바쁘고 힘들다고 늘 내 생각만하고 삽니다..... 빵공주님..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네, 님과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저도 기도해 드립니다 .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군요..부디 병원에서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빕니다.. 늘 곁에서 어머니를 잘 지켜드리세요. 자매님의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힘내세요~~
빵공주님, 참 행복하십니다. 어머님께서 옆에 계시는 행복과 이렇게 새벽 미사에 나란히 갈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저는 젊은 날에 불교 집안에 6남매중 홀로 신안생활을 하기에 동행은 커녕 매우 심한 반대에 늘 침묵으로 일관 된 삶이였지요 아버님은 조계사에서 포교활동을 하셨고 서예가이셨는데 항상 불교경음서(금강경, 반야신경...등등) 그래도 저에게 묵서로 좋은 글을 써서 8폭 병풍을 선물해 주셨지요.부모님의 사랑은 옆에서 서로 따뜻하게 바라보아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빵공주님의 삶이 부럽습니다. 어머님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