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처럼 말씀을 지켜내라 (잠2-26) 2023년 11월23일 (목요일)
찬양 : 주께 가까이
본문 : 잠7:1-5절
☞ https://youtu.be/096xYSjneEA?si=szwVuaB2wvdb_oe4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11주차 수업이 있다. 이제 다음 주면 또 금번 학기가 종강하고 9기생은 졸업하고, 새로운 11기생을 받아야 한다. 수고하실 강사님과 사관생도들 모두에게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넘치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이제 2주 남은 사관학교를 준비하며 내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주님 이분들이 진정 하나님이 주신 주님의 시간에 맞는 아름다운 목사의 옷을 입혀주소서. 한 분도 2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맞는 소중한 주님이 준비하신 옷을 입고 이곳을 떠나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어제는 로비를 오랜만에 닦았다. 그동안 땡스기브가 닦아주었는데 이사를 가서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하기에 정말 오랜만에 로비 청소를 하면서 사관생도 한 분 한 분을 마음에 담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렸다. 주님 축복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계속해서 <내 아들아>하며 들려주는 말을 지키고 간직하고 살며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1-3절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솔로몬은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혜의 말을 아들에게 <지키며, 간직하며, 살며, 눈동자처럼 지키고, 손가락에 매며, 마음판에 새기라> 당부한다.
히브리어로 샤마르(주의), 차판(저장), 하야(살아있다), 이숀(눈동자처럼지키다), 카사르(연합), 카타브(새기다) 총 6개의 단어를 사용하여 들려진 말을 주의하고 저장하여 삶에 그 말씀이 살아있게 하고, 눈동자를 지키듯 말씀을 지켜내고 그 말씀과 연합된 삶을 살수 있도록 마음판에 새겨놓으라는 것이다. 아멘.
이렇게 6번이나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살아감에 심각한 유혹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삶이란 정말 말씀을 따라 살기 어려운 현실이 많다. 아니 분별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래서 눈동자처럼 지키며, 손가락에 매듯 삶에 말씀과 연합하여 주의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세상에 이끌리며 살게 된다.
살아있는 물고기가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유롭게 행동하듯 진리는 이 세상의 물결속에 우리로 자유롭게 행동할 능력을 주시는 말씀이다. 때론 세상의 물결을 저항하며 거슬러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없는 곳을 파서 새로운 길을 만들기도 한다. 바로 이것이 진리를 품은 자의 모습이다. 아멘.
오늘 말씀의 결론은 이것이다. 5절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이 진리의 말씀은 우리를 지켜 세상의 음녀로부터, 이방 여인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내고 빠지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정말 세상은 말씀에 깨어있지 않으면 순간 세상의 물결에 휩싸이기 쉽다. 이런 세상을 살며 진리의 자유를 구가하며 세상을 변화시켜가기 위해 말씀에 깨어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늘 아침 주님은 잠언의 말씀으로 나를 깨우신다. 아멘.
목회사관학교 11주차에 주신 말씀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 말씀을 담아 사관생도들이 이 땅에 진리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저장하여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하늘나라의 맛과 멋을 전파하는 종들로 서게 하소서.
주님, 이 종이 말씀에 깨어있어 말씀을 저장하며, 그 말씀과 연합된 삶으로 세상의 흐름속에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 살기 원합니다. 세상을 살되 세상에 이끌리는 삶이 아니라 세상을 진리로 비추는 삶이 되도록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지켜내기 위해 눈동자처럼 예민하게 말씀과 삶을 분별하여 지켜내는 종으로 살겠습니다. 주님 이 종에게 지혜의 문을 열어주사 이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