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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센트럴 월드'에 크리스마스트리
11월 중반 이미 방콕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방콕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센트럴월드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주위에 여러 장식이 되었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실시되어 일루미네이션 에리어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태국은 11월 14일(화)로 날씨가 선선한 건기에 들어갔다. 건기는 최저 기온이 23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하며, 올해는 더운 날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예년보다 4주일 정도 늦게 건기를 맞이했다.
디지털 머니 10,000바트 지급, 관광업계에서는 부정적인 견해
정부는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기 위해 디지찰 머니 10,000바트를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지만,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업에는 플러스가 되지 않으며, 국내를 여행하는 태국인이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방콕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카오싼 거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 등으로 구성된 카오싼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ผู้ประกอบธุรกิจถนนข้าวสาร) 쌍아 회장 “(지급 계획은) 주로 소매업에 플러스가 되지만, 서비스업이나 관광업은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태국호텔협회 태국 서부 담당 우돔 부대표 말에 따르면, 대규모 지급으로 정부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사람들의 부담이 늘어나 내년에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전자화폐 지급 계획, 재무부 부장관이 추가 지연을 언급
정부는 전자화폐 10,000바트를 부유층을 제외한 16세 이상 태국 국민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쭈라판 재무부 부장관은 법적인 문제를 클리어할 수 없다면 계획 개시가 더 늦어질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정부는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쭈라판(ยจุลพันธ์ อมรวิวัฒน์) 재무부 부장관은 “(계획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보일 경우) 법적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계획을 개시핳 수 없다. (정부가 5000억 바트를 빌리는) 원자조달 방법에 대해 누군가가 헌법재판소에 호소할 경우 지급이 더욱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000억 바트 차입에 대해서는 주요 야당 까우끄라이당이 최근 이를 이유로 정부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경찰에 의한 순찰, 셋타 총리가 전면 부정
미국을 방문 중인 쎗타 총리는 최근 태국 정부는 태국 내 관광지 순찰을 중국 경찰에 의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건에 대해서는 태국 관광청(TAT) 관계자가 언급했으며, 이것이 매우 큰 반발을 초래한 것으로 총리의 이번 발언은 진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총리 말에 따르면, 태국은 중국 범죄 조직이 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 경찰과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싶다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러한 양국 경찰 협력 강화에는 중국 경찰에 의한 태국 국내 순찰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태국 국철, 아유타야 구간 신설로 철도 프로젝트 추진
태국 국철(SRT)은 방콕에서 라오스와 인접한 넝카이까지 연장하는 대규모 태국-중국간 고속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유타야에 13.3킬로 철도선로를 건설하는 계약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Boonchai Panich (1977) 회사와 103억 바트 상당의 계약이 체결된다.
이 새로운 섹션인 Banfo-Prakeo 구간은 더 큰 프로젝트의 중요한 요소이다. 태국 국철은 현재 건설 개시를 향해 사법 사무소로부터 계약 초안을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돈무앙~쑤완나나품~우타파오 고속철도와 노선이 중복되기 때문에 방스~돈무앙 구간 협상도 포함되어 있다. 이 문제는 2023년 말까지 해결될 예정이며, 지연을 피하기 위해 태국 국철이 건설계약을 직접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태국-중국간 고속철도 제1단계인 방스~돈무앙 구간은 2028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태국과 중국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태국 8개도에 걸친 총 606밀로 구간으로 총 예산은 1,790억 바트, 방콕~나콘라차씨마 구간과 나콘라차씨마~넝카이 구간 2단계로 되어있다.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한국이 3위
태국 관광체육부 쑤다완(สุดาวรรณ หวังศุภกิจโกศล) 장관은 11월 14일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23,241,338명의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태국에 9,816억9,000만 바트의 관광 수익을 안겨주었다.
2023년 태국을 방문한 상위 5개국 순위는 말레이시아(3,824,445명), 중국(2,902,462명), 한국(1,375,958명), 인도( 1,354,712명), 그리고 러시아(1,170,203명) 순으로 이어졌다.
11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611,121명의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해 하루 약 87,303명이 되었으며, 이는 전주 평균(일당 53,567건)을 9.61% 웃돌았다.
쎗타 총리가 미국 주요 3개 회사에 대 태국 투자를 호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쎗타 총리는 미국을 거점으로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 컴퓨터와 주변기기 선두 업체인 휴렛 패커드(HP), 반도체 디바이스 메이커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대해 생산 거점에 적합하다며 태국에 투자를 호소했다.
또한 총리는 테슬라사 공장을 시찰하고 미국에서 12월에 정식 발표될 예정인 전동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Cybertruck)’에 시승했다.
외국 기업 대 태국 투자 수용 창구인 태국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지난 9개월간 약 6000대의 전기자동차(EV)가 판매되는 등 EV산업은 매우 유망시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 분야에 대한 외국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방콕 교외에 폐기물 발전소 가동
방콕 북무 논타부리도에 건설된 ‘폐기물 발전소(โรงไฟฟ้าขยะ)’ 개소식이 11월 16일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바이오매스 발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태국 기업 TPC 파워 홀딩(TPCH)과 태국인 투자자 그룹이 절반씩 출자하는 합작회사 ‘씨암 파워(Siam Power)’가 개발했다. 출력은 9.5메가와트(MW)로 8MW를 수도전력공사(MEA)에 매전한다. 2021년 12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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