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려서 만들었어.
주말 동안 가을을 만끽한 아이와 그림자놀이를 위해 가면을 만든 일들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의 이슈가 됩니다.
서인: 서인이도 아빠 엄마랑 만들었어요.
서인이가 티라노를 좋아해서 나 줄라고 만들었어요.
이름은 티라노사우루스예요.
그림자놀이하려고요.
아빠 엄마가 나 사랑해서 만들어 주신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티라노>
서인: 공룡박물관에도 갔어요.
해언: 공룡박물관에는 뼈도 있는데, 너도 봤어?
서인: 엉 뼈도 있고 티라노도 엄청 컸어. 티라노는 안 무서웠어요.
병원에도 가서 약고 먹었어요. 엄마가 감기래요.
해언: 교회에 갔어요. 유치부에서 체조도 했어요.
엄마랑 고양이 가면을 만들었는데, 이모가 악어 가면을 만들어줬어요.
엄청 멋져요.
<악어 1마리와 입이 큰 악어 1마리>
현우: 나도 엄마가 만들어줬어요.
현우도 그림 그려서 만들었어요.
토끼 얼굴로 그렸어요.
현우는 색칠했어요.
아빠는 회사에 가고 엄마랑 만들었어요.
<토끼 가면과 공룡>
오늘 최고의 관심사는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든 그림자 가면입니다.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본 가면은 아이들에게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 되어주고, 지난 경험을 전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새싹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가면 그림자놀이를 해야겠습니다.
<이 만큼 자랐어요.>
하반기 신체검사도 이루어졌습니다.
누가 제일 크지?
나??
아니야. 현우가 제일 커.
근데 나도 클 거야.
밥 먹고, 깍두기도 먹고 김치도 먹으며 커져.
아빠보다 더 클 거라며 오늘 점심도 냠냠 차차 ~~~ 김치도 서로 먼저 먹겠다며 시합을 합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란 새싹들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주변에서 떨어진 솔방울과 녹차 열매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수세기 교구입니다.
첫댓글 그림자놀이 덕분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했네요^^
오늘도 놀면서 생각나면 다가와서 가면 이야기하더라구요.
해언이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