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204320) 2016년 성장궤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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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OE와 DAS 등 핵심부품 비중 상승의 성장구도
他OE 공급을 통한 성장은 오랜 준비와 과도기를 거쳐 2016년 중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 주요 로컬업체의 빠른 성장과 납품확대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현대차 관련 가동 부진에도 불구하고 23%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Geely, GW(장성기차) 등 중국 로컬업체 관련 매출액 성장률이 90%에 달했다.
수익성이 높은 SUV 중심의 생산증가와 완성차의 상품성 개선의지에 따라 동사의 핵심부품 납품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가고 있다.
미국지역 매출은 최근 GM에 대한 납품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상하이GM과 북미 GM을 중심으로 EPS(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제동장치 등 시스템 부품의 납품이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 중심으로 ASP가 높은 DAS 부품을 납품 중이다.
최근현대차가 발표한 제네시스 브랜드화와 모델라인업 구축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둘 경우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4Q15/2016 전망: 턴어라운드와 성장궤도 재진입
2015년 4분기에는 중국 공장의 정상 가동과 글로벌 조업 확대에 힘입어 수익 개선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8조원, 772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22% 증가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중국사업은 현지화 확대를 통한 재료비 절감과 로컬업체 납품의 핵심전장부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연결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YoY 12.8% 증가할 전망이다.
대규모 신규수주와 더불어 향후 3년간 연평균 8.8%의 외형 고성장세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단기 주가상승부담 감안, Trading Buy로 투자의견 하향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62,000원에서 176,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2016년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의미에서 2015년 예상 EPS에서 12개월 Forward EPS로 밸류에이션 기준을 변경했다.
목표 PER는 10.5배를 적용했다.
5년간 15%의 연평균 EPS 성장률을 감안하고, 현대모비스보다 할인한 0.7배의 PEGR로 산출한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Trading Buy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익모멘텀 부각에도 불구하고 국내 완성차와 다른 대형 부품업체들에 비해 단기 주가상승 부담이 큰 점을 감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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