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예화말씀묵상 2024년 4월 26일 (금) - 하나님의 손길

[카페지기]

대학원 시절에 “대기권에서의 플라즈마 현상”에 관한 강의를 수강하며 매우 놀란 사실이 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상에서 80km정도에는 D전리층이, 110km높이엔 E전리층이, 300km높이엔 F2전리층이 있어서 우주와 태양으로부터 쏟아지는 무서운 우주선을 차단하여 인간을 포함한 모든 지상 생명체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져서 태양으로부터 대전된 고에너지 입자 방출이 많아질 때는 이것을 차단해 주는 지구 자장 역시 강해져서 지상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이 입자들이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흔히 우리는 태양을 지상 생명체의 에너지원으로 알고 있지만 만일 태양 에너지가 전리층에 의해 걸러지지 않고 자장에 의해 차폐되지 않은 채 그대로 땅에 떨어진다면 지상의 생명체는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처럼 정교한 생명 보호 장치가 양파 껍질처럼 겹겹이 고공에 우연히, 저절로 생겼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이것 외에도 자연에 나타나고 있는 놀라운 사실들을 깨달을 때마다 이 모든 것들을 미리 설계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낀다. 
다른 모든 자연과학의 영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거듭할수록 동일한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 이로 볼 때 인간이 자연을 탐구하는 목적 중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바로 자연탐구를 통해 자연 구석구석에까지 미쳐있는 조물주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어 찾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도 주변의 자연속에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살고 있는가 ?

[시 8:3-4]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
본문 : 롬1:20  

 C.A.콜슨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엇을 보든 자연과 마주칠 때 우리는 하늘의 성례전과 마주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고귀함을 표현하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도 본문에서 자연 만물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에 대해 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피조된 자연을 통해 얻게 되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창조주 하나님(사40:26)

 1) 존재의 근원이심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시기 전의 상태는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의 세계였다고 하였습니다(창1:2). 혼돈은 헛되고 가치없음을 말하며 공허는 무의미를,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함은 존재의 부재를 나타낸다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상태에서 자연 만물을 만드시고 존재의 질서와 가치를 부여하시는 창조의 섭리를 역사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빛을 지으신 첫째 날부터 인간을 만드신 여섯째 날까지의 창조 사역을 통해 존재의 의미로 충만한 자연이 되게 하셨으며, 생명의 환희가 넘치는 만물이 되도록 조성하셨습니다. 

 2) 생명의 근원이심
 자연을 지으시고 만물을 조성하신 하나님은 모든 우주 만물로 자연의 질서와 조화 가운데 운행하게 하시고 생명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기자는 생명의 그누언이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선언합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그는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은 권세가 크고 능력이 강하셔서 모든 만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으셨다고 선포합니다. 루이스 파스퇴르는 '자연을 연구하면 할수록 더 놀라게 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더욱더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오묘하신 능력으로 자연을 지으셨음을 찬미하였습니다. 이렇듯 창조주 하나님은 그 오묘하신 창조의 섭리 가운데 자연을 창조하셨고 존재와 생명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피조된 자연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 섭리를 드러내며 그 영광을 선포합니다. 

 2. 피조된 자연(계4:11)

 1) 질서있는 자연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 가운데 지어진 자연은 질서와 조화 가운데 운행되고 존재합니다. 유명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듯 자연속에 내재된 질서의 조화로움을 연구 끝에 깨닫고는 '하나님은 마술사가 아니라 과학자이시다'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우주의 질서와 자연 생태계의 조화를 보면서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의 오묘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질서에 위배되는 자기 중심적 삶의 자세를 개선하고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2) 아름다운 자연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연을 지으신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피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로버트 브라우닝은 다음과 같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당신은 사람, 세상을 본다-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위대함. 그 형체의 색깔, 빛, 그림자들 그리고 변화된 놀라움들-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만드셨도다'. 그러나 파스칼의 말처럼 자연은 하나님께서 지으셨음을 보이기 위해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또한 그것이 피조물임을 보이기 위하여 제각기 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피조물인 자연을 창조주인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경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롬1:25).

 3. 하나님과 자연(시19:1-4)

 1)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였습니다(시8:1).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자연의 관계는 피조물인 자연을 통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루소가 말했듯이 만물이 창조주의 손 안에 있을 때는 모든 것이 선하였지만, 인간의 손으로 넘어오면서 모든 것이 타락하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로 자연이 저주받고(창1:17,18),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오염되었습니다. 관리자인 인간은 무책임하게 자연을 오용하고 황폐화시키는 데 개의치 않지만, 만물의 창조주와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은 자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은혜로써 저주를 거두셨으며 황폐하고 오염된 자연을 오늘도 회복시키시고 계십니다. 등반객들의 작은 실수로 온 산이 담배불에 타버려도 하나님은 새싹을 돋게 하셔서 다시 푸른 산이 되게 하십니다. 자연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성도되기 위하여 성도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보호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자연
 시편 기자는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하심 가운데 지음받은 자연이 그 신비로움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 돌리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표한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잘 다듬어진 조각이 조각가를 영예롭게 하듯이 피조된 자연은 그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으로 인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듯 성도는 그 삶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자연을 창조하시고 자연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인간의 죄와 욕심으로 인하여 파괴도고 오염되는 자연을 늘 은총과 사랑 가운데 회복시키시며 새롭게 하십니다. 성도는 이렇듯 아름답고 복되게 지어진 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조화되고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연을 창조하시고 허락해 주심을 늘 가사드리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사랑.]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아멘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유모와 권면과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늘) 평안]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만경강]

오늘도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카페지기]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