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이고, 꽃말은 '고상' 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의 오동나무과 낙엽활엽 교목으로 꽃은 5-6월에 자주색, 흰색 으로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려 피고, '봉황새는 대나무 열매 만 먹고, 집은 오동나무에만 짓는다'라고 할 만큼 귀하게 여기던 나무로 선비정신의 상징이었으며, 생장속도가 빨라 15-20 년 정도 자라면 목재로서의 가치가 있는데, 옛부터 거문고, 비파·가야금 등의 악기재로, 책장·경대·장롱 등의 가구재로 쓰였고, 땅속에서도 잘 안 썩는 성질 때문에 관재로도 사용되었습 니다. 한방에서 생약명은 동목피, 동피 이고, 열매, 줄기, 가지의 껍질, 뿌리를 사용하는데, 열매는 신장염, 진해, 거담, 천식 치료에, 껍질과 뿌리는 타박상, 상처, 치질, 종기 치료에 사용합니다.
오늘의 꽃은 딸을 낳으면 시집 갈때 농을 해주려고 심었다는 오동나무 꽃 입니다. , 꽃말은 '고상' 입니다.
오늘의 꽃 말은 고상 이라고 한다.
고상은 우아하고, 세련되고, 지적이라고 하는 데. 특히 여자들이 곱게 늙어가는 모습을 이야기 할때 많이 쓰느 용어인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고 말복이 가까우니, 정원의 매미의 울음 소리가 처량 하게 들인다.
매미는 7년간의 땅 속 생활, 2주간의 바깥 생활로 일생을 마감하는 매미의 한살이 라고 한다.
여름이 끝자락에 서면, 한결 매미들의 합창 소리는 작별을 노래 하는 소리로 들리고, 황혼의 삶을 사는 노인의 귀에는
이별가로 들린다.
가을이 되면 매미들 노래 소리도 가고, 오동잎도 하나 둘 떨어지면 이 가을도 지나갈것 이다.
오늘은 조금은 이른 계절의 "오동 잎" 노래를 들으시겠습니다.
https://youtu.be/Q_kuARtN57A (노래 최 헌)
https://youtu.be/1exbBh8NOpE (노래 나훈아)
https://youtu.be/v72lUqhDUAE (노래 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