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를 어제부터 읽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개하는 물건의 체납관리비에 대한 내용이에요.
관리사무소의 체납관리비 독촉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증명입니다.
이 내용증명 두 장을 읽는데 한 시간도 넘게 걸린 거 같아요.
한 글자씩 꼼꼼하게 읽었는데 정말 사무장님 글빨이.. 짱입니다.. (말빨도 물론 좋으시지만)
이렇게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반박하시며 잘 쓰시다니요. 감동했어요.
글 읽으면서도 감정 이입이 돼서 화내면서(?) 또는 '그렇지~' 맞장구 치면서 이 부분만 계속 읽었네요.
사무장님 말씀대로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체납관리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 없고 낙찰자는 공용부분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도 생각이 되는구나 싶었고
한편으로는 저 같으면 겁이 나서 관리비 주고 말았을 거 같다고ㅠ (돈도 없으면서)
앞으로는 체납관리비가 있다고 하면 한 번쯤 더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18,000원짜리 책 한권이지만 경매의 진수를 떠나 인생의 노하우(?)까지 배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맞아요.. 송사무장님 글 읽다보면 저도 그런 느낌받아요^^
진짜 맞아요. exit읽으면서도 술술 읽히는게 정말 글을 오래 고민하고 잘 쓰셨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무장님은 정말 일기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책도 그렇게 집필하시는거 같어요~^^
감사합니다!!
송사무장님의 동영상을 주로 보았는데요. 이제 송사무장님의 책을 읽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