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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구걸인의 30%가 외국인
태국 사회개발·인간안전부 워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장관은 태국 사회개발 간안전보장부는 방콕 도청과 경찰과 협력하여 ‘구걸인(คนขอทาน)’데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걸인이 외국인일 경우에는 강제 송환시키고, 태국인인 경우에는 보호 센터에 보내져 직업 훈련과 일 찾기 지원을 받게 된다.
2014년 이후 약 8000명의 구걸인이 체포되었으며, 그 중 30%는 외국인이었다.
워라웃 장관은 “구걸인에게 금전을 주지 말라(ประชาชนหยุดให้เงิน คนขอทาน)”고 부탁했고,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성직원이 24시간 체제로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경 혐의를 받고 있는 탁씬 전 총리, “6월 18일에 검찰에 출두하겠다”
가석방 중인 탁씬 전 총리는 최근 6월 18일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전 총리는 201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불경발언을 했다고 고소당했으며, 검찰은 5월 29일 기소 이유를 전할 예정이었지만 전 총리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6월 3일까지 요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제시했기 때문에 출두일이 6월 18일로 연기되게 되었다.
전 총리는 "바이러스 증세가 당초에는 심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18일에는 (기소 이유 설명을 받기 위해) 스스로 검찰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리는 한국에서 인터뷰 중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말하면서 왕실에 가까운 존재인 추밀원을 구성하는 고문을 언급한 것이 불경죄에 해당한다고 하며, 또한 인터뷰 모습을 인터넷에 투고한 것이 컴퓨터 범죄에 해당한다고 한다.
당 해산 위기에 처한 야당 까우끄라이당이 신당 설립 준비, 헌재의 유죄 판결에 대비
왕제 전복을 꾀했다는 혐의로 ‘당 해산(ยุบพรรค)’ 위기에 처한 최대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은 “헌법재판소에 당 해산 권한은 없다”고 주장하는 등 저항 자세를 나타내면서도 당 해산 처분이 내려질 경우를 대비해 소속의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신당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까우끄라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거 운동기간 중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것이 '왕제 전복 시도'로 여겨져 헌법재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까우끄라이당의 당 해산을 요구하는 소송을 헌법재판소에 올려 헌재가 이것을 수리했다.
이 당에 대한 판결에 대해서는 당 해산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다.
10년된 저장미 입찰에 수출업자 8개사가 참가, 21일 낙찰자 발표
동북부 쑤린 도내 창고 2곳에서 10년 전에 정부가 매입한 쌀 15,000톤이 보관되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어, 정부는 이것을 입찰로 매각할 계획이다. 공공창고기구(PWO)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출업체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할 의향을 나태내고 있다고 한다.
PWO는 6월 10일 입찰 희망자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미 8개사가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가자는 13일에 발표되고, 17일 오전 9시부터 정오에 걸쳐 입찰이 실시되며, 낙찰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상무부에서는 15,000톤에 이르는 장기저장미가 입찰을 통해 2억7000만바트 정도로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이 보상을 발표, 난기류로 부상자 다수
싱가포르 항공은 2024년 6월 11일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편이 미얀마 상공에서 발생한 비참한 난기류 사고에 대해 승객에 대한 보상을 발표했다. 5월 21일 발생한 이 사고에서는 한 사람이 사망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싱가포르 항공은 심각한 난기류에 휘말린 SQ321편을 타고 있던 부상자에게 10,000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상을 입은 승객에게는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보상 패키지가 제공되며, 장기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25,000달러 선불도 가능한 것 외에도 부상자의 가족이 방콕으로 이동하는 비용까지 부담한다고 한다.
게다가 보상 외에도 모든 승객의 항공 요금은 환불되며, EU 및 영국 규정에 따라 지연 보상도 제공된다. 방콕 출발 시에는 각 승객에게 1,000 싱가포르 달러가 지급되기도 한다.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항공사는 승객의 부상 또는 사망과 관련된 손해에 대해 보상할 의무가 있다. 이번 사례에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승객에 대한 최대 책임액이 170,000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이 비행에는 211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으며, 73세의 영국인 남성이 사망, 그 외 승객 중 두개골이나 뇌, 척수 손상 등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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