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몰딩과 9mm 문선이 멋진 33평아파트

[돌쇠]

마이너스몰딩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담은 33평 아파트인테리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할 때 어떤 분위기,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인테리어의 끝은 마감의 디테일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공간은 마감디테일을 살려 공간의 격을 살리고 고급스러움을 담은 용인의 한 아파트입니다. 부분적인 리폼과 트렌디한 분위기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완성한 33평 아파트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PROJECT INFO

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면적 109.33㎡(33PY)

주요공사범위

현관중문 리폼, 도어디자인 변경 및 유리교체

거실 간접조명 (T5)/9mm문선, 마이너스몰딩, 마이너스 걸레받이, 문턱

주방 상부장 철거, 원목 선반, 매립 라인조명

중문 리폼으로 인스타감성을 살린 현관

마치 트렌디한 카페에 있을법한 비대칭양개도어 리폼으로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은 현관입니다. 바닥을 띄운 무광타입의 현관장과 타일로 중문이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길게 뻗은 현관에 단차를 주어 공간을 구분해주었고 벽에는 우드마감의 옷걸이를 설치해 마스크 등의 외출 용품을 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문은 우드와 골드의 실패없는 조합으로 깔끔하게 마감하였는데요. 하단에는 웨인스코팅마감과 개방감있는 유리 마감으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모두 담았습니다.

심플한 공간에 조명과 마이너스몰딩으로 디테일을 살린 거실

거실은 화이트톤 천장과 벽, 그리고 우드톤의 바닥으로 심플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조명은 모두 매입등으로 군더더기없이 마감하였습니다.

천장과 바닥의 몰딩은 모두 마이너스몰딩으로 마감해 공간의 디테일을 살렸는데요. 마이너스몰딩은 몰딩 위로 보이는 벽지 마감을 안쪽으로 넣어 숨길 수 있어 좀 더 깔끔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고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가구배치 등에도 보다 효율적입니다.

도어 역시 화이트톤으로 마감하였고 실버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격자무늬 타일로 포인트를 준 일자주방

크지 않은 주방은 일자 타입으로 구성하여 심플함을 추구하였고 상부장 대신 선반을 두어 공간의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부족한 수납공간은 하부장과 주방발코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던한 패턴의 테라조타일로 마감한 욕실

조적을 쌓고 상부에는 유리마감으로 파티션을 세워 샤워공간을 구분해준 욕실입니다. 그레이톤의 테라조타일로 전체를 마감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세면대 앞 역시 조적을 쌓아 선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샤워공간은 코너선반과 샤워기 거치대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심플함으로 무장한 침실과 파우더룸

침실 역시 거실과 같은 마감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침대를 둘 공간에는 침대헤드를 제작하여 공간활용을 하였습니다.

파우더룸에는 서랍장을 제작하여 불필요한 공간을 없앴습니다.

간접조명과 욕실 액세서리로 디테일을 살린 욕실

침실욕실 역시 테라조타일 마감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욕실장 하단에는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특히 욕실은 수전과 유가 등의 욕실 액세서리에 디테일을 살려 공간의 격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