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이 있어서... 구례에 다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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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순례단이 머무를 산청군으로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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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에 있는 어느 시인의 집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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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모시고 갈려고 기다리면서... 컴퓨터 자판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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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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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목련이 봄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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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빛 목련도 덩달아 벌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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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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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오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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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운으로 벗꽃들이 벌써 아름다움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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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성질 급한 넘들은 벌써 활짝거리는 넘들도 있구여...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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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어느시간에 남준이 형과 산청에서 악양으로 오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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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백 목련이 노랗게 문드러짐이 하나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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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답게 제대로 피어있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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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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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들은 오고감에 있어 그 때를 잘 알아야 제 빛을 내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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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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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형님이랑 다시 길위의 삶을 누리러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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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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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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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물아 고생이 많구나. 스님께서는 건강하시구. 원규형도 잘게시지. 인사한번가야되는데 가도 되는건지 되면 언제가는것이 좋은지 소식주렴.........건강조심하구.ㅇ ㅏ ㄴ ㄴ ㅕ ㅇ.
흐^^물님!고생이 많습니다.순례길을 통해서 더 큰 사람이 되십시오.건강하세요.
칭구가 너무 먼곳에 간건지 너무 가까이 있는지....칭구야 사라흔다이~~썩을넘
가끔글을 올리는것을보니 건강한가봅니다 다행이네요 ^^
나그네야 요즘 형이 네 애기 가끔한다.' 예전에 도보순례때 네가 참 열심이었었다고 취직 되기전에 꼭 다녀가라.
한참때구만 난 민방위교육 받았는데...
지금도 차키 꽂아두고 문 닫냐? 감기는 다 나앗냥 ? ㅋㅋㅋㅋㅋ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