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맏이는 밀려나고 동생들이 때때옷 갈아입고 세배가는데 남여칠세 부동석 이라고 여자는 갈자리가
없어 집안에서 구경만 동생들은 세배돈 자랑하고 다녀도 맏이라고 침묵으로 살았는데 나다닐수 없어내요
그래서 동생은 좋겠네 동생은 좋겠네 왜하필 맏이가되여 동생이 잘못해도 벌은 맏이가 받고 이게뭐여 여지라고
어디을 가드라도 머리숙이고 목들고 다닐수가 없어서 어쩌다가 연애 편지가 오면 엄마가 알까봐 숨기고 부억에
불태우고 아직 연애할 나이도 아닌데 미리 겁주는 바람에 친구 편지라도 엄마 확인하고 남여차별 대우받고
살았는데 지금은 여자시대 남자들 기죽어 음지에도 볕들날 있다드니 그렇게 되였습니다
첫댓글 ㅎ
선배님 세대 참 억울 했죠ᆢ!!
저도 청춘일때
남자친구 백금목걸이 선물로줬는데
늦게들어왔다고 혼날때 슬쩍 풀러서 장롱밑으로 밀어넣고 그다음날 다시 꺼냈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제일 힘든 것은 남자로 태어 나는 일~
수덕사의 여승이 한 말인 것 같습니다.
여자보다 못한 것이 남자인 것 같기도 한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