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활동자료에 사진을 보고 놀랐습니다.
09년도에는 제가 증인활동을 할때인데 (열심은 많이 식은상태)
그때 대회회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 그날을 기억하는것은 제 뇌리에 남아서겠지요.
그때 지나가다 얼핏 워치타워 유엔활동에 대해 적혀있는글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배교자라는 생각에 자세히 보지도 않고 얼른 고개를 돌렸지만 갸웃하고
자세히 찾아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찾는것만으로도 배교자의 말에 귀기울이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당시 생각에 교회나 기독교 집단에서 증인을 박해하기 위해서 나왔다거나
사탄의 영향을 받은 배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단지 과거에 여호와의 증인이셨던 분들이 진실을 알리고 싶어했던것이네요.
이 카페의 자료를 보다보면
단지 의문을 가지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는 이유로 '배교'라는 이름을 씌우고
아예 증인들과 접촉을 차단하는 워치타워의 모습에서
제가 오랜시간을 보냈던, 그 종교가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금 현실에 맞지않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정책에 화가 납니다.
제가 이런 의문점과 분노가 있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다 이야기 할수 없겠지요.
독실히 믿는 가족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회중장로형제들에게 이야기하는날
저도 배교자가 되고 가족과도 가까이 할수 없을 테니까요
그들은 참 사람심리를 잘 이용하는군요. 이런 면에서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첫댓글 혹시 직업이 약사이십니까?
이런 질문은 왜하시는지??
'조제'
헐ㅋㅋㅋㅋㅋㅋㅋ 하이개그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실천활동자료에 어설픈 모자이크처리가 되어있지요. ㅋㅋㅋ
혹시 제지하시던 형제?? ㅋ 재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