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노을이 출근하고 집에 일상인 동물들 챙겼습니다.</p><p>한가지 특징적인 일은 연두와 거위가 마시고 노는 물통에 물을 부어주고</p><p>닭들 모이를 주고 돌아오니 거위가 별로 크지않은 물통에 앉아있었습니다.</p><p>거위에게 가 거위를 몰아 연못으로 보냈습니다.</p><p>그동안 몰고 가다 실패를 거듭했습니다.</p><p>오늘은 아주 천천이 몰아 연못에 넣는 것을 성공했습니다.</p><p> </p><p>준비해서 초등학교로 가 100년사를 위하여 빌린 자료를 행정실에 반납했습니다.</p><p>교무실은 선생님들이 모여 뭔가를 하고 있어 행정실로 가 행정실장이 주는 차를 한잔마시고 나섰습니다.</p><p>마을학교 몇사람과 전화통화를 하고 농협경제사업소에 가 영삼이를 만났습니다.</p><p>영삼이에게 동문회 총무국장을 제안하고 답을 받았습니다.</p><p>길수를 불러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p><p>길수는 한사코 사양했습니다.</p><p>차를 한잔 마시고 집으로 와 잠깐 쉬고 있는데 경렬형에게서 연락이 와 공소에 가 전등을 갈았습니다.</p><p>조문을 가다가 되돌아와 조의금만 송금했습니다.</p><p>광주에서 모임이 있었지만 마을학교 활동가들과 선약이 있어 포기했습니다.</p><p>저녁에 정남진가든에서 황칠옻닭에 소주 한잔을 하며 새학기를 준비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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