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왕이 사장으로 있는 루시퍼 엔터테인먼트?

[차원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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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되어 큰 신드롬을 일으킨 tvN의 드라마 도깨비의 아류작이라 할 수 있는 화유기가 지난 23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도깨비, 저승사자, 손오공, 우마왕과 같은 옛이야기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드라마들인데, 귀신(악마)숭배와 연관된 이런 드라마들이 대중들에게 사악한 오컬트 문화를 미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손오공과 여자로 환생(?)한 삼장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화유기에서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인물인 우마왕이 등장을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 동안 수련을 쌓고 있는 우마왕이 케이팝 스타들을 발굴하는 루시퍼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루시퍼를 숭배하는 일루미나티들이 장악한 케이팝 시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같기는한데, 어찌 되었든 도깨비, 저승사자, 무당, 퇴마사, 루시퍼와 같은 더럽고 사악한 존재들을 매력적인 인물들로 포장하여 대중들을 미혹한다는(사악한 오컬트 문화를 퍼뜨린다는) 일루미나티의 전략은 꽤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듯싶다.

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하나님께는 몰라도 루시퍼를 숭배하는 사악한 일루미나티에게 선택받은 나라인 것은 분명한 듯 싶다. 

손오공(이승기)와 함께 드라마의 또 다른 한 축을 맡고 있는 우마왕은 루시퍼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케이팝 시장을 주도하는 루시퍼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으로 등장한다.

우마왕의 강력한 무기인 지팡이(우산?)의 끝에는 우마왕을 상징하는 뿔 달린 황소(바알?)가 새겨져 있다. 

우마왕을 소개하는 홍보 사진을 찍는 모습 - 뒤로 바포멧을 상징하는 뿔달린 짐승이 걸려있고, 의자 에는 역시 바포멧을 상징하는 뿔이 놓여있다.  극 중에서 매우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 우마왕이 누구를 상징하고 있는 지를 짐작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