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와 에페이로스간의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습니다.
그리스 반도의 모든 도시을 잃은 에페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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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tis를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에페이로스 세력은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소아시아를 기반으로 재기를 꿈꾸는 에페이로스...
하지만 셀루시드와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며 강국으로 부상한 로마의 또다른 동맹국 폰투스와 부대끼며
약소국으로 전락할 운명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한편 강국으로 부상하던 에페이로스가 무참히 로마군에 짓밟히는 모습을 본 주변국들은
다음 차례가 자신이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합니다.
이미 로마군의 침공을 받은 프톨레미가 주축이 되어 반 로마 연합이 결성되고...
동시에 로마에 대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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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두이가 마살리아와 메디올라눔을 포위합니다.
모든 병력을 그리스 반도로 원정보낸 로마는 메디올라눔의 포위에 다급해집니다.
지금껏 금기시하던 용병까지 동원해서 메디올라눔 구원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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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섬에는 마케도니아군이 상륙합니다.
로마의 관계가 틀어진 마케도니아는 이후 로마와 정전 및 무역협정을 체결하지만
막대한 전쟁 보상금에 불만을 품고 반 로마 연합에 가입하는 강수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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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선에서는 프톨레미의 반격에 파라이토니온을 잃은 카이우스가 급신으로 로마에 원군을 청해,
그리스로 향하던 1개 군단의 병력이 방향을 선회, 알렉산드리아를 강습합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서는 프톨레미군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파라이토니온을 점령하고 철군했던 에우이오스 장군이 이끄는 프톨레미 엘리트 팔랑스 부대가 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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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이오스군이 알렉산드리아를 포위한 푸블리우스를 공격
1579 vs 1409라는 대규모 접전이 벌어집니다.
테르몬에서의 데시우스의 패배 소식을 들은 푸블리우스는 철수를 심각하게 고민했었으나
나일강에 배후가 막혀 철군이 불가능한 상황
배수진을 치고 전투에 나섭니다.
처절한 전투의 결과는 승리!!!
19개의 프린키페스 부대가 동원된 전투였지만 프톨레미 정예군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며
전군 퇴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상황까지 몰렸지만 훌륭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승리를 쟁취합니다.
전투 승리에 따라 알렉산드리아를 덤으로 점령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지만...
Expel 버튼 클릭 후 찾아온 CTD... 아아아악!!!
이 처절한 전투를 다시 치러야 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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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주변국들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빠지자 폴리비우스가 군제의 개혁을 추진합니다.
포에니 용병과 켈트 전사들의 장점을 흡수해 무장을 보완하고, 전술을 개량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개혁된 군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의 적응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극복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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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프리카 서부에서는 아프리카누스가 점령지에서 수명을 다하고,
그 유지를 이은 사위 루시우스가 아프리카 지역병을 이끌고 마지막 자유 도시인 Tuat에 대한 공격을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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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섬에 상륙한 마케도니아군을 격퇴한 로마의 지원군은 보복조치로 Mytiene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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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를 그리스 연합에 이어 두 번째로 멸망한 팩션에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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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올라눔을 포위한 켈트족을 격퇴한 로마군은 계속되는 켈트의 침입을 마살리아 근교의 강을 이용해 방어하며
공화국 북서부의 수비를 다집니다.
반로마 연합이라는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멤피스까지 진출한 로마군.
거칠 것 없는 그 행보가 어디로 이어질까요?
첫댓글 ㅎㅎ 이베리아는왜 안가세요!!!
이베리아에서는 제가 기다리던 사건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동맹을 유지하고 있던 카르타고가 룩소타이(?)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두 팩션 모두 국력을 소비하고 있는 상황. 로마가 이베리아에 진출할 기회가 온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