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21일 화요일 말씀묵상
성경:예레미야애가4:1-10(구1148P)
제목:하나님이 떠난 교회의 참상
1.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7.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9.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할렐루야!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을 지켜 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소멸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하나님이 떠난 교회의 참상”
본문(예레미야애가4:1-10절)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금이 빛을 잃고 성소의 돌들이 거리에 쏟아지며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질항아리같이 여겨진다고 고백합니다.
젖먹이가 목말라하고 어린아이가 떡을 얻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존귀한 자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이 막대기같이 말랐습니다.
토지소산이 끊어져 그들은 점점 쇠약해 간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떠나시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교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의 비참함(1-5절).
예레미야 선지자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훼파된 예루살렘 성을 보며 탄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교회가 당하는 그 참혹한 현실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젖먹이가 목이 말라 혀가 입천장에 붙은 것처럼,어린아이가 밥 한 숟가락을 원하지만 먹을 수 없는 것처럼,하나님의 존영이 떠나 버린 교회는 처참해집니다.
마치 버려진 고아처럼 주리고 목이 마르지만 하나님의 어떠한 돌봄도 받지 못하여 궁핍하고 핍절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시선을 옮기셨기 때문이며 하늘의 문을 닫으시고 우리에게서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하늘에 속한 모든 은혜와 생명이 끊어지게 된 것입니다.아멘
2.하나님의 영광이 교회를 떠난 이유(6-8절).
하나님은 왜 하나님의 영광을 거두어 가시는 것일까요?
바로 교회의 죄악이 소돔 같은 세상의 죄악보다 더 무겁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불의가 함께 짝을 지을 수 있을까요?
빛과 어둠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거룩함과 죄가 섞일 수 있을까요?
결코 함께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거룩하셔서 죄악을 차마 보지도 못하시는 하나님은 부패하여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온갖 죄악과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성령님은 온갖 죄로 더럽혀진 몸을 하나님의 처소로 삼으실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단 한 가지 이유입니다. 아멘
3.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9-10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가장 큰 비극이자 저주입니다.
그렇기에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예루살렘에서 죽지 못하고 살아남은 자의 비참한 현실을 보며 탄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늘 문이 닫혔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없고, 그 결과 분쟁과 다툼이 일고 원수 맺고 당을 지으며 서로 물고 먹기 위해 악을 쓰는 일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교회 안에서는 심판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징조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탄식하며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간절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아멘
여러분!우리는 스스로 회개할 수 조차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처참한 모습을 고백하고, 다시 정결하게 될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가 떠난 곳에서는 천국을 경험할 수 없음을 깨달으시고,만일 이와 같은 징조가 우리 교회 안에서 조금이라도 나타나고 있다면 성령님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고,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서로 연합하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신명기26:16절).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브리서3:7-8절)
"이가봇"
(삼상4:21절)
(영광이 없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