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동안내가사는곳에 조금만 문화센터가 있다 그곳에는 다섯대의 컴퓨터가 있고 꼭 이용하기전에 국정원이나 북한처럼 고시원처럼 간섭이 심한 전문대학 도서관처럼
이용자의신원을 적고 사용해야한다
악법도 법이다 이용객은 월 한명 그것도 내가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하면서부터 그곳에는 내이름이 줄줄이 적혀있다
꼭 이마을에 있는 오직 한명의의인 롯처럼
시끄럽고 거만하고 어쩌라고 할참의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음식먹고 사랑방처럼되어 버렸다 저들 나이에서 보면 이런 곳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그들이 야속도 하지만
그런데로 견딜만했다
우연히 일하시는 분이 커피를 한잔 준다 생활비가 떨어져서 커피도 카페인성분도 그리운 내몸은 너무도 감사히 그에게서 받은 한잔의 커피를 마셨다
그래서 좋아서 시작한 소설연재는 아주 오래된 이유가 있다
나는 내가 누군인지 알아가는 중이다
그것은 긴사연을 가지고 있다
남들처럼 살지못한 이유중의 하나는 나는 3수를 했다 마윈형은 나보다 더 해서 나는 기;분좋았다 나도 그처럼 그런 생각을 했다 시크릿을 보고난뒤 나는 그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시크릿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지않는 진리이다 구름속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자는 사도요한은 계시록을 일곱우뢰비밀을 적었다 그에게만 들린것이고 다른이들에게는
번개소리였던것이듯이 시크릿은 누군가 그것을 이세상의 부의원리를 알고자하는이에게는 진리로 받아들어질것이다 그,렇듯이 이 도서관과 나는 특별해졌다 그리고 모든 소리와 붎편함은 하나의 사연과 운명같은 인연같은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차임벨과 동기의식처럼 내게 다가왔다]
처사랑을 느낄쯔음 나는 몹시 인생을 혐오했다 전문대학을 다니는 나에게 이렇다 할 그 무엇도 없었다 벤치에서 하늘을 바라다 보는 허허로운 그런 나날이였다
내 목마른 젊은 그렇게 처절히 고독하고 쓸프고 외롭고 번뇌스러웠다
왜이렇게 가슴이 타는것일까
나는 다시 대입을 공부한다 그때 우리마을에는 도서관이 꽤나 큰것이 있었다
난 이별에 공부하러왔나봐 나는 복역하러 가는 죄인처럼 도서관에서 대입준비를 했다
삶은 지독스럽게 외롭다는것을 나는 알았다
노력해도 결국 내 스스로 무너지는것이라는것을 나는 알았다
타는 젊음은 늘 외로웠다
이렇게 사는 삶이 옳은것일까
내주변에 없는 친구 나처럼 사는 사람이 있을것인가
뭐 그런 생각을 했다
살아있는 죽음 바 그 삶이였다
어느날 사회;나 국어를 공부하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과연 다른이는 어덯게 이 20대를 보내면서 살은것인가
그게 궁금했다
그러다 내 독서는 시작했다 시집도 빌려가고 책도읽어갔다
책은 해방의통로였다또다른 이상세계였고 내가 다시 꿈꾸게되는 계기였다나는 그 도서관에서 이문열을 아하스 페르츠를 막심고리키를 헤르만 헤세를생떽쥐베리를 만났다 칸트와 헤겔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르스토를 만났다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고 읽고 자유스럽게 생각했다그리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만나고 카스트로 체게바라를 만나고 등소평과 모태동을 만나고 나의 만남은 쉬지않았다그리고 어느덧 나는 그곳에서 3년이 지났다고독은 멈추고 해야할일들만이 가득찾다결국 허기짐갔았다 전부 너희들의 이야기 세상은 그렇게 흘러갔구나어느 책하나에 시인한명이 들어왔다그는 내가 가고자했던 그러나 근처도 못간 대학을 졸업하고 죽자살자 위정자 권력을 가진자를 무섭게 사로 갈려버리고 있었다
혼자나는 조용히 서서 마치 신전의금서를 읽는 초라한 내시처럼그의오적을 읽으면서 두려워졌다마르크스의금서를 읽는 대학생같은 불안감을 느끼면서그에게 대한 경외심과 호기심과 그는 지금 살아있나 하나하면서 그들은 삶을 줄타기하면서 한시대를풍미했다난 사실 읽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섞음 청춘의 돈기호테였다내 자신이 시를 쓰면 안되는것처럼 소설을 쓰면 안되는것처럼세상은 나를 길들여져 만들고 있었다오직 내 오성만이 나의해방 탈출 꾸ㅁ을 혁명했다김지하는 사형수였고 자살을 이세상을 변증했을것이다내가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이땅에서 내가 해야할일이 뭔가 시인은 펜한자루만 있으면 먹고산다에서 시간은 시인되면 굶어죽는다나는 시인친구를 만들고 싶다 인생을 살아보니 나는 참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천생시인기질과문화인의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한다내가 시란것을 알쯔음김지하시인은 교도소와 죽음의사형수 그리고 그리고 결혼 그리고생명사상과 우리상고사에 대한 것을 생각했다그때는 나는 더이상 그의시와그에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알려고 하지않았다오적이란 시하나는 그를 무척 많이 설명해주는것이였고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30년전 독서를 통해서그가 그이후 의;시간은 우리상고사에대한 여행 성찰 기록 등으로 일생을 보낼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사실그러했다나도 만냥 내 습관적인 반성처럼 엉터리는 아니였다그리고 그도 대전환과변화와 시인의 마디와 회의와 회심이 있었다나는 그것을 말하지않으리그의세상이니 그가ㅣ 어덯게 살던지 그것은 그의삶이다시는 그가 타고 가는 배요 나침반이였고 항해도였다고 나는 믿는다
내 젊은날 도서관에서 조용히 숨죽여읽던 그 시인이 최근에돌아갔다 나는 그것을 부팅과동시에 포털 일면에서 만났다20대의나의시들은 얼마나 자유스러웠던가나에게 한계가ㅣ 왔다시는 성장과발전이 있어야한다그때는 더이상 시를 깊게 연구할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다그,리고ㅓ 나의시에대한 공부는 30년동안 휴지기를 가졌다나는 포털면부고를 보면서 나는 놀랬다그는 나를 두번 놀랬다 처음 시를 볼때도 그랬고다시를 그를 만났을때 그는 이세상사람이 아니였다투쟁도 번뇌도 없고 비평도 괴로움도 없는 저 영원한 나라에 갔다
그가 내게 준 유물 자신의 3동안의 명상과글쓰,기;그의 성찰과 시 그의발전양상과 행함의 진실성 행동하기위한 철학 삶에대한 시대에 철학그리고 그의삶에대한 참여는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저렇게 살아가는 구나시대와책임 나와 세상 세상을 위하여 나는 어덯게 살아가야하는가하는 다양한측면을 나에게교훈해주었다
그는 나에게 나도 모르를 그를 흉내내거나 따라하게 고민하게 성찰하게만들었다내 성찰은 니이체적인 주변적이고 비논리적인 거라면 그는 대변인적인 나의삶이라는 주제인냥했다는것이다그리고 나 는 주변대학에서 고시공부를 할때 그가 그대학에서 시학을 강의한다는것을 프랭카드로 알았다
그대학에서 시인 고은이 시작을 숲속에서 하는것을 보았다김지학시인도 우리시대에서 노벨문학상후보로 지명되었던 시인이였다나는 50살이너머 다시 시를 쓰고있다시는 예술이면서 창작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닭는다시의거대한 포럼을 느낀다
그가 내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가 그렇지않는가를 내가 왜 그에게대하여 써야하는가그냥 나는그에 대하여쓰고 싶다내가 특별히 조명하고 우연히 인연되었기때문이다
사업을 이유로 다시 한국사를 공부하면 우리역사를 공부하면서눈물을 흘렸다이렇게 살아온것 그가 동학을 쓴 이유에서 나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이땅의민초들이 걸어온것은 그 어떤 위대한 학자들보다더 크고 아름답다나도 시집을 내고 싶다누군가에 떨리는 눈물이되고 싶고 그리고 미소가되는 시인이고싶다
다시 습작노트를 기타가방속에서 넣는다저 하늘나라는 지옥도 있고 천국도 있다그것은 성경 나사로의비유에서 적혀있다
옥에서 하나님이 전도하시니한 노시인의죽음에 나는 몇일간 무슨말을 해야하는써클모임에서 오비선배가 된 나의발언순서가되는것같은 의무감을 가졌다
그의시어 타는 듯한 목마름으로타는 듯한 목마름으로 ,,,,,,,,,,,,,,,,,,,,,,,
오늘 날은 비판하는자도없고 너무 쉽게 하나되고너무 쉽게 이별하고 너무 쉽게 사람들이 다루어지는듯한 세상이다너무 많은 범죄우리시대에의미있었던 한명의 노시인의 죽음에 침묵할수없다
나는 그에게 많은것을 수업했다고본다마치 공자가 노자를 찾아서 그에게 길을 물었던것같은 그런 기분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향기가 있어야한다
그래서 시인은 가지만 그 시들은 늘 봄의들녁의꽃처럼피어오르는것이 아닐까
아름답게 살게간 시인 김지하시여 잘가소잘가소 한잔술로 그대의 마지막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teasan from keyong san
첫댓글 벚꽃이 지자
푸른
소나무가
좋아졌다
세월이 흘러
소나무와
벚꽃
모두가
좋아졌다
기억을
더듬어
그의
짧은
기 한편을
소환해 봤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말년
유연해진
그의
정신세계를
보는 것 같은
詩 이기에
그가
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