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을 고치기는 어려운가 보다.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28ㆍAS 로마) 말이다. 꼭 2년전인 지난 2002년 6월 18일 한-일월드컵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퇴장을 당했던 토티가 또 사고를 쳤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덴마크와의 유로 2004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자신의 전담 마크맨이었던 크리스티안 폴센(24ㆍ샬케04)에게 침을 뱉은 것이 발각돼 그라운드서 쫓겨날 위기에 몰렸다. 그것도 방송 카메라에 잡혀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최소한 3경기 출전정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UEFA(유럽축구연맹)의 관측이다. 지난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35ㆍ라치오)는 이같은 행위로 8경기 출전 정지를 받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피해 당사자인 폴센도 화가 단단히 났다. "토티가 침을 한 두번 뱉었으면 참았다. 하지만 경기내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침을 나에게 뱉었다"고 비난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이탈리아축구협회도 토티의 잘못을 인정했다. "토티를 대체할 선수는 많다. UEFA의 어떤 결정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논평을 냈다.
UEFA는 1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토티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김성원 기자 new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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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탈리아 재수없어..저것들 이탈리아 언론에서 한국을 얼마나 씹었는데요..우리 이탈리아국기 들어가있는 트레이닝복 입지맙시다......ㅡㅡ;;
싸가지 없는 쉑~~좀 잘한다하는 놈들은 꼭 저 모양인지...머 짜다라 잘하는지도 모르겠더구만..
저희 학교에서는 재수없는 놈에게 "또띠같은놈" 이라고 합니다 ㅡㅡ;;
이탈리아 떨어져라~
뉴스에서 보니 아주 쌍짓거리 했더군요
이탈리아 로고 들어가있는 트레이닝복 짜가로 사지요 ㅎㅎ
실력과 매너가 정반대인놈
맞습니다. 잘하기는 잘합니다. 존나 더럽게 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