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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많이 벌었다구~' 2004년 축구선수중 최고수입을 올린 데이빗 베컴.(유로포토) |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축구선수로 집계됐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베컴은 소속 팀 로부터 받은 연봉 640만유로와 보너스 10만유로, 광고수입 1,140만유로, 자서전 인세 300만유로, 아시아투어 초청비 150만유로 등을 포함해 작년 한해 총 2,240만유로(314억8,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삼바군단의 간판 골잡이 호나우두()로 1,650만유로(231억9,000만원), 3위는 작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의 1,400만유로(196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1-3위 모두가 스페인 프로축구 초호화군단 소속이라는 점이 특징.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는 마이클 오웬()이 910만유로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그 다음이 840만유로를 벌어들인 티에리 앙리()였다.
감독 중에는 잉글랜드 명문구단 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860만유로로 가장 많은 돈을 벌었고 스웨덴 출신의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550만유로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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