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토요일처럼 아침을 맞았습니다.
특별한 점은 오늘 마을배움터의 프로그램인 간식만들어 나눠먹기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면사무소에서 9시 반에 만나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두 학부모은 아이들을 태우고 체험장인 달콤꽃시루로 이동했습니다.
중학생 2명을 싣고 갔습니다.
학부모들의 참여가 적어 계획적으로 진행이 되질않아 일단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어서 여러 염려가 되었습니다.
달콤꽃시루에 도착하니 읍에서의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같이 참여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월남쌈을 만들어 먹기까지......
차를 한잔씩 해서 장평으로 왔습니다.
중학생 한명이 요리프로그램과 오후에 이어지는 청소년마을도적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이 연락 착오로 참석을 못해서 대리러 간 것입니다. 오늘 첫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흥읍에서는 참석할 사람이 없어 중학생 3명과 활동가 한명해서 5명이서 제 승용차로 천관산문학관과 이청준 생가 그리고 선학동 영화세트장까지 견학하고 장흥읍과 장평에 아이들을 내려주고 집에 오니 5시가 다 되었습니다.
몹시도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소파에 누어 쉬고있는데 노을이 영화를 보러가자했습니다.
영화는 "땅에 쓰는 시"로 어느 노 조경사의 이야기였습니다.
정원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제게는 도움이 되는 다큐영화였습니다.
광주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