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기 부기장 김 희선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신입생이 너무 없어서 걱정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기장과 지원이 그리고 중간에 효섭이와 매 쉬는 시간, 청소시간, 점심, 저녁시간에
교무실에 가서 각 반 담임 선생님께 가서 괜찮은 아이들을 추천받고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추가모집 게시물을 들고 다니며 아이들을 모아 짧게 홍보도 하고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안 모여서
마지막엔 20기 기장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떤 방법인지는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암튼 그 방법까지 써가면서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렇게 계속 뛰어다니는 사이 아이들이 점점 지원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뛰어 다닌 후에 교실에 가면
후배들이 들어오겠다며 찾아왔었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습니다!
한 남자 후배가 지원해 줘서 직접 가서 혹시 친구들한테 생각이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더니
3명 정도가 자기들도 좀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총 11명이 모였습니다!
기장과 너무 좋아서 웃는건지 우는 건지 모를 표정을 지으며 고3이시지만 21기 선배님들께 이 소식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에 바로 뛰어가서 선배님들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21기 선배님들께 수고했다며
잘 했다고 칭찬도 듣고... (해달라고 조르기도 했지만요..^^ㅋㅋ) 아직도 그 때의 기분이 남아있어요~
이렇게 힘들게 모으고나니 동아리를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그래도 어렵게 모은 후배들이니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더 발전하는 동아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쁜 마음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글을 써서 제가 봐도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첫댓글 수고했어요 ㅜㅜ 전에 동아리 오티때 못가서 미안해요 ~ 후배님들 얼굴 꼭 한번 볼라구 했는데 언니도 개인적인일로 바빠서 ㅜㅜ 변명같지만 다음에 한번 꼭 뵈요
이해합니다~^^ 다음에 또 연락 드릴게요~ 시간되면 꼭 와주세요!!^^ 너무너무 뵙고싶네요~>_<
여기 효섭이라는 이름가진 후배가있나보네요? 동명이인라 놀랐는데 한번 보고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