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5일 수요일 말씀묵상 ♣
성경:마가복음15:42-47(신84P)
제목:죽으시고 장사되신 예수님
42.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할렐루야!호국보훈의 달 6월달에도 마가복음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과 삶이 일치되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목}“죽으시고 장사되신 예수님”
본문(마가복음15:42-47절)에서 안식일 전날,공회원이자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죽었는지 알아본 후 시신을 내줍니다.
요셉은 예수님을 세마포에 싸서 바위 속 무덤에 넣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습니다.아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며 예수님이 실제로 죽은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 예수님의 죽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아멘
1.합당한 반응(42-43절).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를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공회원이었던 요셉의 지위와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처신이었습니다.
로마 정부는 그를 반정부주의자로 낙인 찍을 수 있었고, 같은 민족인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께 저주받아 죽은 예수님께 동조하는 자로 보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던 자였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합당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 백성인 성도뿐입니다.
오직 성도만이 그리스도의 고난 받으심과 부활의 권능을 이해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기에 예수님의 죽음을 본받아 살아갑니다. 아멘
2.객관적 증거(44-45절).
빌라도는 요셉의 대담한 요구에 응해 예수님이 정말 돌아가셨는지 확인한 후에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한 인물인 동시에 예수님의 죽음까지 확인한 인물입니다.
우리는 빌라도의 언행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실제였다는 사실이 왜 중요합니까?
예수님은 우리 죄에 대해 하나님의 형벌을 대신받아 죽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죽음이 거짓으로 판명된다면, 우리를 위한 속량은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며,율법의 요구를 감당하지 못해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아멘
3.확증하는 무덤(46-47절).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건네받아 자기 소유인 바위 무덤에 안치했습니다.
그리고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았습니다.
이 광경을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다 지켜보았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장사된 사건의 목격자로 요셉과 더불어 두 여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여인들은 증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여인들을 증인으로 소개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되심이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교회가 증인이 되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기 위한 죽음이다"라고 전파해야 합니다.아멘
여러분!이처럼 예수님의 죽음은 여러 증인과 증거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이 증명된 사실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전파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아리마대 요셉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시며, 아리마대 요셉처럼 하나님께 충성된 종이 되시며, 여인들처럼 끝까지 예수님을 섬기는 착하고 충성된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신명기21:22-23절)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4:25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4:16절)
"Sola Gratia"
(오직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