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관 칼럼]
이준석의 복수, 윤석열의 해원
李 “가능성 55%” 신당 배수의 진 쳤지만
가치도 인물도 빈약한 ‘화풀이 정당’ 한계
문제 본질은 신당 자체보다 여권의 분열상
썩은 사과 취급보다 ‘회군’ 명분 주는 게 득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 신당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말만 무성하고 실체는 희미한데도 언론의
큰 관심을 끄는 현상 자체가 기이할
정도다.
이준석 신당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주장에서부터 실제 창당에 나설 경우
여권에 의미 있는 타격을 입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관측이 분분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그런 예측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창당 가능성 55%” 운운하며 12월 27일을
결심의 날로 정했다지만 실제 창당에
나설지조차 분명치 않다.
아마 그 자신도 모를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참 특이한, 기존 정치
문법으론 잘 해독이 안 되는 정치인이다.
26세 때 비대위원을 했고,
최고위원을 거쳐 당 대표까지
지냈으면서도 정작 지역구에선 3번
출마해 3번 낙선한
‘가분수’
경력을 말하려는 건 아니다.
12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치밀한 언론
플레이, 결코 지지 않으려는 자극적인
언사 등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권력게임에 능할 뿐 무슨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는지, 무슨 가치를
지향하는지 알 수 없다.
늘
“내가 옳다”
는 식이고,
“내가 잘못 생각했다”
는 말은 들은 기억도 없다.
그럼에도 메시지 전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띄우는 신당도 마찬가지다.
정당은 지향하는 가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그의 신당은 둘 다 빈약하다.
최근 그를 만난 정치권의 한 인사가
“국민의힘에 대한 복수 정당의 성격이
강했다”
고 했다.
딱 맞는 진단이다.
복수(復讐) 심리로 누구를 망하게 하겠다는
식의 정당 깃발이 제대로 휘날릴 수 있겠나.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노회찬 정신의
정의당 등등 함께할 수 있는 대상을 툭툭
던졌지만 다들 선을 긋는다.
물론 이 전 대표의 최대 무기는 나이다.
실패해도 또 기회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도 곧 40대에 접어든다.
그 점에서 문제의 본질은 이준석 신당
그 자체가 아니라 그런 목소리가 주목
을 받는 현재의 정치 지형이다.
정권견제론이 정권안정론을 10%포인트
안팎 상회하는 상황이 거의 굳어진
형국이다.
연원을 따져 보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승리한 뒤 잠시나마 50%를
넘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한 것은 지난해 7월 초다.
인사 잡음 등 다른 요인도 많지만
이 전 대표를 쫓아낸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섣부른 당권 장악 시도로 스스로 무덤을
판 탓도 있지만 ‘이준석 제거’는 1차로
그가 대변했던 20, 30대 남성의 이반으로
이어졌다.
당정 혼연일체론과 윤핵관 등 신실세의
부상은 ‘배제의 정치’로 읽히며 우군 이탈을
낳았다.
10·11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후
한 달이 지났다.
그나마 인요한 효과로 참패 직후의 초상집
분위기에선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 변화는 아니다.
외과 수술은 이뤄진 게 없다.
그 사이 용산 참모진 개편 하마평에서 보듯
“이러다 폭망”
의 위기감은 슬슬 사그라지고 정책 이슈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안일함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석을 비롯한 용산 참모들 상당수가
인 위원장이 말하는 ‘험지 도전’의 자세
는커녕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 낙점을
기대하는 듯한 모습이다.
당의 호가호위 세력들은 불똥이 튈라
바짝 엎드려 있는 형국이다.
사느냐, 죽느냐의 ‘본질 대 본질’의
싸움이 곧 다가온다.
담대한 중도 보수 진영 재편과 결집
을 이뤄내지 못하고 집토끼에만
매달리다 내년 총선에서 패배하면
윤 대통령에겐 어떤 쓰나미가
몰려올지 알 수 없다.
만일 100석 이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현 정권이 아무 개혁
성과도 내지 못하고 5년 임기를 허송할지
도 모른다는 점이다.
현 여권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인적 청산, 청년 정치인 대거 당선 안정권
투입 등 일반 국민의 상상을 뛰어넘는
국정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 연장선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한
해원(解寃)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미스터 린턴’ 설화에도 궤변으로 넘어가려는
태도까지 겹치며
“이젠 손절하라”
는 보수 내 여론도 거세다.
그럼에도 ‘썩은 사과’ 취급하며 도려내는 게
능사일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대선 지지층 복원과 관련된 이슈이기
때문이다.
역대 총선을 보면 이질적인 당 안팎의
세력을 어떻게 한데 묶어내느냐가 승패를
가르곤 했다.
회군의 명분과 조건은 만들기 나름일 텐데….
물론 그쪽으로 갈 가능성이 낮다는 게
문제다.
정용관 논설실장
[출처 : 동아일보]
[댓글]
갑을골만휴
망나니 준석을 과대평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늘 배신을 대가리에 깔고 사는 사람입니다.
돌벼계
몇줄의 글 갖고 민심이라 말하는 주구언론 또 다시
선거때 만 되면 마치 천하의 민심을 읽는양 글로
민심을 훼손 하는 자들 국민을 궁민구워내
이놈저놈 지지해 혼돈의 세상 만드는 인간들 봐라
160석 지지해 만든 우거지당 그들은 탄핵병 들어
지리멸멸할 집단으로 자멸 할 것이다.
정치 아닌 걸래당을 또 누가 지지하겠나 상계동
백수가 주구언론의 총아로 지도자나 된듯 올려노코
또 어쩌자는 말인가
전국 어디다 노아도 희망없는 자를 정치의 대가인 듯
올려노코 흔든다.
이게 요즘의 이나라 주구언론 말세다.
어디 그들주장이 민심인가 두고 보자.
DaKine
석열이하고 준석이는 물과 기름이라 절대 같이
할 수 없다꼬 본다.
하루라도 빨리 쳐 내야 제대로 돌아간다...
유야 무야 그냥 놔두면 내부총질과 분란만 일으키다
다음선거도 말아 먹는다.
꽁떡좋아하는 놈하고 박근혜 뒷통수 쎄게 쳐서 망하게
한 무생이 글마하고 하루빨리 정리해야 된다.
내 오래된 생각이다.
paullee뽀리영감
용관아~!! 이준석의 복수라했냐??
이준석이 어떤 인물이냐?
금강장어 쳐 먹고 호텔에서 성상납을 받은
인물인걸 전국민이 다안다.
그의 아버지 유승민을 전국민이 모르냐?
그런 인물이 뭐? 복수?
재명이가 김부선 위자료 주는 소리 작작해라~!
감히 해원?
보수 대통합 안하고 말지 그런 상납범한테??
니 딸이나 상납하고 이따구 말을 해주기 바란다.
준서기 몽타쥬를 보면 전국민 '분노의 역류'가
일어난다.
gobawo
벼슬병에 걸린 놈들.....
이당저당 대한민국 말아먹을 소대가리 같은 놈들
너무 많다.....
그래서 나는 박정희 전두환을 존경한다.
달불이도
준서기 지지자는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들과 겹친다.
그렇다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 보내면
당선되리라 보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준서기를 통해 국힘을 욕하는것만 좋아하기
때문이다.
정치미아 준서기갈 갈곳은 없다.
껍대기뿐인 승미니와 종이니만 있을 뿐, 언론은
이런 부도덕한 자들을 퇴출해야 정치가
올바로 선다.
Truth..!!
세상을 살다 보면 용서가 되는 일이 있고 죽어도
용납 안되는 일이 있는데..
이준석의 여러 못된 말종 행태가 딱 국가와 국민에게
용서 받지 못 할 그런 죄인이다.
한두 번도 아니고, 자유 우파 출신 대통령은
죄다 공격하고 배신하며 흔들어 대는 놈이..
정작 막가파 종북 반역 집단과 문재인에게 만큼은
오히려 늘 90도 절하는 희한한 자라 내부
첩자라는 것이다.
이준석의 행태는 딱 반역 종북 좌빨들이 가진
사악한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동해바다
이제 확실히 버랴야 한다.
되돌아오면 제2 제3의 이런 사태가 재발한다.
그때마다 그럴것인가?
지금 아프더라도 확실하게 손절해야 한다.
pinkrose
정용관 실장의 글은 뭐가뭔지 결론을 알기 힘들다..
논조가 늘 애매하다.
이준석은 한마디로 10원 한장 본인이 손해 보지
않으려는 스타일이다..
기본 인성이 개차반이고 애국심도 없다.
정치는 물론 개인사업장에서도 늘 조직분위기를
망치는 트러벌 메이커이다..
가족이라도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며 매우
유아적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이하고 비슷하다..
도무지 진정성도 없는 동네 양아치 행태에
정치 혐오를 부채질하고 있다..
어느듯 이준석은 자신이 중병 환자가 되어 병원에
입원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ljd****
근본이 잘못된 놈에게 무슨 명분을 주라는 건가
웃기는 짬뽕이네 한 번 배신 때린 쓰레기는 영원히
그 짓거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아울러 윤통에게 후보시절 부터 지금까지 성준서기가
한 번이라고 올 바른 행동이나 발언이 있었는지
직시하기 바란다.
언론이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면 절대 안된다.
bien
모두 속고 있다. 준석이는 상품에 비해 과대 포장된
허상.
오죽하면 지역구 유권자들이 내리 3차례씩이나
낙선시켰겠나?
지역구서 버린넘이면 근본이 안 된넘.
지뜻대로 안 된다고 국민을 상대로 울고불고
징징대며 행토부리는넘이 무슨 말라빠진 정치?
개가 웃는다.
bulls
진작 잘라 버렸어야지.
귀족손jbs
똘만이가 윤석열 대통령께 복수할 것이 뭐가 있나?
오히려 맞아 죽지 않은걸 다행으로 알아야지.
행복한시금치7106
복수? 대통령이 먼저 이준석한테 어떤 해꼬지라도
했다는 거냐?
윤석열이 국민의 힘 입당 전 부터 입당 후 대선
후보에 이르는 과정 심지어 대통령 당선 후까지
이준석의 망나니 짓을 한 번 상기해보라.
누가 먼저 해꼬지를 했는가.
김기복
마친넘 아니고는 준석이 따라갈 사람없다.
소심한무지개9
이준석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국힘의 기대
이상의 혁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국힘대표 및 중진 여러분! 희생합시다.
나라부터 살립시다.
국민의 기대 이상으로 희생하고 젊은 정치인들
키웁시다.
밝달겨레
총선지면 바로 레임덕이다. 태평성대라면 모를까
문재빨갱들이 호시탐탐 체제전복을 시도하는
작금의 상황에선 바로 제2의 광우폭동 세월호
난동이 이어질 것이다.
아무런 영향력도 없을 것 같던 안철수와 손잡고
간신히 이겼던 대선을 떠올린다면 이준석을 왜
붙잡아야 하는지 금방 알 것이다.
Hinoon
이준석은 인간성이 안되어 있는 놈. 본인 말대로
지구를 떠나는게 유익한 놈이다.
인간다운세상
실제 여론조사해보면 이준석은 그냥 존재감도
없는데 언론에서 이상하리만큼 크게 보도한다.
왜? 여권의 내부분열을 바라는 좌파언론과
우파언론을 빙자한 기레기들의 합작품인건 아는
사람은 다안다.
도대체 싸가지 이준석이 뭐라고 매일 언론에서
다루는지 니들이 봐도 돔 거시기 하지않냐?
노마지지
분열은 무슨 분열인가?
사람은 사람됨됨이가 최우선이다.
찟찟이 100일 기도 한다고 선비 되겠는가?
이 가가 100일 기도 한다고 선비가 되겠는가?
타고난 태생대로 못된짓 만 하다가 가는것이 세상의
진리이다.
분열이니 뭐니 논평을 함부로 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