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가 가입은 해 두고도 주로 외래종인 난태생쪽의 어류를 키우다 보니 별로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여태껏 주로 난태생 열대어를 키우다가 우리 토종을 키워보고싶어서 버들붕어를 비롯해서 동자개 동사리 등등 몇가지 어종을 그린피쉬에서 사서 넣었는데 왁플레티와 다른 고기들이 줄어들어 몇 곳에 검색해 보니 동자개 동사리들의 먹이로 없어졌을 것이라는 의견인지라, 제 지방 동호회에 분양을 제의 했지만 결국 자연에 갔다 방사를 했답니다.
사실 우리 토종에 마음을 쓰게 된 것은 생이 새우를 채집하는 가운데 3Cm 정도의 동자개를 잡아다 수도에 함께 넣었는데 잘 자라서 십여센티가 넘는 것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녀석이 테트라민 같은 먹이를 줘도 먹이활동을 안하면서 그렇게 커줘서 신기해 했었는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 녀석 역시 기존의 난태생 어종들과 생이와 다른 것들이 없어지는 원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생이를 한 50마리 수 이상을 넣었는데 없어지는 것이 이상하다 했더니 동자개의 습성을 모르는 무지였었습니다.
또 어릴 때 다슬기만 까서 실에 매어 돌 사이에 넣으면 물고 나오는 녀석(그때 '개텍이' 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모르겠습니다.)이 동사리인 줄 알고 샀었는데 역시 이렇게 일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흰납자루, 각시붕어, 버들붕어, 칼납자루를 각 5마리씩 샀는데 두 종류가 한마리씩 죽고 나머지는 잘 살고 있습니다.
묵납자루나 육식성이 아닌 이쁜 토종어종들 분양 받고 싶니다.
가격은 흥정하구요, 제 연락처는 eddie@korea.com, 011-589-0675 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부산 시청부근입니다.
첫댓글 묵납자루는 보호종이라 채집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시중에서 뿐만 아니라 회원님들에게도 구하실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양심적으로 기르면 안되겠지요. ^^; 묵납대신 구매하신 칼납 잘 기르시구요, 위에 사신 납자루 종류들만 해도 발색이 오르면 정말 이쁩니다. 부산 쪽에 거주하시니 남부군 탐어시에 회원 분들과 함께 하시면 아름다운 우리 물고기들을 자연에서 만나실 수 있겠네요. 즐물하세요.
루삥쥔님, 감사드립니다. 제 무지의 소치로 그런 것을 모르고 이런 요청을 올렸었군요...! 저역시 무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추천을 해서 말입니다.
루삥쥔님의 말씀대로 묵납자루는 보호어종2급이라 채집,분양,판매 자체가 불가하구요..ㅎㅎㅎ 어항의 스펙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언급하신 어종만으로도 충분할듯합니다^^
두자 어항인데 조금 비어있는 기분이어서 말입니다! 토종 18마리인데 그중에 버들붕어 한 녀석은 먹이를 먹지 않고 한쪽 구석에서 항상 거의 움직임 없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용궁갈 것 같습니다.
흰납자루라면 흰줄납줄개를 말씀하시나요?? 칼납과 나머지 어종은 서식환경이 달라서 사육이 애매하구요;;;흰줄납줄개나 버붕이, 각시는 주변농수로를 한번 찾아보사면 나올듯한데요ㅎㅎㅎ
제가 식견이 부족하여 파는 곳에 표기된 이름대로 적은 것이랍니다. 남부군 탐어는 주로 언제 하는지 참여가능한 기회가 되면 한번 참여해 보고싶군요...
부산에 거주 하는 각시붕어 입니다 2자에 18마리면 개체수가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욕심에 여러종의 물고기을 키우다 보니 지금에 왔서는 과욕불급이란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고기 관리도 힘들지만 물고기에게도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남부군 탐어는 6월정도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탐어일정는 열린게시판에 공지을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가도록 하지요 그때 연락 주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