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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는얘기]알콩달콩,지끈 노워리기자단 공교육 걱정없는 세상
choi71 추천 0 조회 109 22.02.24 17:1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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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24 19:06

    첫댓글 아,, 정말 아픈 이야기예요. ㅠㅠ 사실 어떤 학부모라도 학교에서 모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 돈 들이고, 세상을 배워야 할 시간에 학원에 틀어박혀 있길 바라는 사람 없을 겁니다. 여간 답답하지 않을 수 없네요. 학교에서 공부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그러다가 이번에 공약평가하면서 보게 된 자기평가제를 보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영어를 늦게 시작한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둘째아이를 보며,, 학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결과를 보이며 실력이 낮다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많이 발전했거든요. 자기 속도에 맞춰서 잘 가고 있는데,, 지레 힘이 빠지지는 않았을지 걱정이 되었어요. 먼저 시작한 아이들에 비하면 늦겠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로 따라가고 있고, 초등학교에서는 그래도 모두 매우잘함을 받은 아이인데 말이죠. 남하고 비교만 안 해도 덜 아플텐데요.. 어떤 정해진 목표를 이룬 것만해도 잘했다 칭찬과 갈채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할말이 많아지네요.

  • 22.02.24 19:11

    그리고, 코로나 시기.. 학교의 수학 수업을 보면서,, "00엄마 정말 책임감 없다.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시킬 생각이었어요?"라는 말이 실감이 났어요. 완전한 한방향 수업이었어요.. 온라인이라는 한계가 있지만서도, 동영상과, 퀴즈 형식으로 문제 푸는 아카데미(?)를 던져주시고... 그 다음은 집에서 알아서 하라는 것인지.. 아이는 틀어만 놓고 수업을 듣지 않았고, 학원을 보내달라했습니다. 목표한 학교(특성화고등학교)를 가려면 그래도 좀 따라가야 하는데 지금 자기 실력으로는 안되겠다는 말을 하면서요. 거기에 대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차마 할 수가 없.. 이번에 입학하는 둘째의 1학년 시수를 보니,, 수학에서 뭉텅 빼서 체험학습을 넣었던데, 그럼 수학은 알아서 배우고들 오라는 말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많은 좋은 선생님들이 계신데, 왜 안되는 걸까요...? 단체의 상근자셨던 이경은 선생님처럼 학교에서 정말 오답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수업.. 눈물나게 기다려집니다.

  • 22.02.25 08:00


    코로나 첫해
    학교 수업은 일년내내 동영상 링크였어요.
    imbd태그로 편집해 붙여넣는 수고도 하지 않았어요.
    교육 이렇게 하는 구나 속속을 볼 수 있던건
    수확이라면 수확이었죠.

  • 22.02.25 14:47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는 왜 만들었는지, 만든 목적에 맞게 과연 운영하고 있는지 드러내 놓고 이야기 해야 할 시간인 것 같아요.

  • 22.02.28 09:45

    너무도 아프고 속상한 공교육 경험기네요 ㅜㅜ 어느 스무살 청년이 학교는 평가하는 곳이고, 자신은 학원에서 리허설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모두 가짜 학교에 살고 있네요.

  • 22.02.28 17:21

    글을 읽는데 왜 이렇게 속상한지요. 아이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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