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은선입니다..
긴 휴직기간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구요...^^ 동탄고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서 환경수업을 하니 도토리 교실이 그리워집니다..
아이가 어려서 예전처럼 다니는 것이 어려워~~ 이렇게 까페로만 인사해요..
가끔씩 갈 수 있으면 가볼게요..
선생님이 되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과정이... 쉬는 동안에 참 새삼스럽고,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그 과정 하나가 너무 어려우면서 소중함을 알았답니다...^^
또한 그것이 전부가 아님도요~~ㅋㅋㅋㅋ
요즘은.. 3학년을 가르치고 있어요..
새롭게 공부하고 진지하게 수업하니 이 또한 즐겁습니다..
자주 들러 인사할게요~~
안녕히 계셔요
첫댓글 세상은 참으로 좁군요. 작년 둘째 아이가 동탄고 졸업했답니다. 새터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시길 두손 모을게요~
항상 웃음이 가득한 전은선 선생님,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군요. 내 머리속에는 환경교사모임에서 보았던 고운 처녀 선생님 얼굴만 남아있네요. 한참 동안 못 봤다는 얘기도 되네요. 항상 밝은 얼굴로 아이들을 대하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겠네요. ^^ 선생님은 훌륭한 선생님이세요.
결혼하고 두아이를 키우고...이젠 어른이시네요. 반갑습니다. 한번 뵈요.
아니 어찌 나보다 결혼 늦게 한 듯 싶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라니...^ ^ 저도 몇 달 전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최근까지 동탄고 근처에서 살다 이사왔는데 아쉽군요. 얼굴이라도 봤으면 예전 추억에 웃음 지었을 걸.. 오랫만에 저도 이 곳카페에 들어오니 언제 다시 도토리 교실에 둘러 앉아 이야기 나누나 싶어 맘 속 그리움만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