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쩔지 미치겠어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휴학 계속 할 거다, 안 그만두겠다 할 수도 없고
솔직하게 욕이랑 일도 벅차서 그만두겠다 하면 타이르면서 안 그러겠다, 일해라와 제가 계속 그만두겠다 하면
사람 구할 때까지만 일해라, 돈 그때 주겠다로 여전히 나오겠지요.
그렇다고 화가 나거나 제가 마음에 안 들면 바보새끼야로 부르는 사장 밑에서 도저히 일하고 싶은 맘도 안 들어요.
구월엔 사장이 따로 회사 다니고 사모님이 오시지만 사모님은 좋으시지만, 오후 다섯시엔 사장이 온 다고 하고
안 마주칠 리도 없고 어자피 12월임 다시 온다고 하니까. 12월이 되면 결국 전 그만두어야 하는 거죠 -ㅁ-;;
그렇다고 일도 아직도 잘 못하는데 4개월이나 하는 건 오우 죽으라는거;;?
아무리 길게 해도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랄까요;
전 길게 하고 싶은 알바를 찾는 건데 사개월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 하고 싶지도 않고
어차피 지금 사장의 태도로 보아 제가 계속 일하겠다고 해도 돈은 안 줄거 같아요. 제가 말없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지금 월급으로 저 못나가게 못박고 있는거 맞죠?
진짜 소원 같아선 그래 나가라, 돈 받고 나가고 싶지만 왜 이러나 몰라요.
역시 그만두겠다, 결심한 거 잘 한 거겠죠? 툭하면 저보고 바보새끼라 그러고 돌대가리라 그러고
일 못한다며 앞에 사람들과 비교하고; 불쌍해서 채용해준 거다 그러구..........참나.....
머리 꿀밤을 먹이질 않나; 많이는 안 아파두요; 기분 진짜 -ㅁ-
솔직히 이름으로는 불리지도 않고 늘 야 이리 와봐라 이거나 실수함 바보야 이 바보멍청이 새끼야로 불렸으니까요.
아무리 사장이 구월에 잘 안 나온다 해도 안 마주칠 수도 없구요 -ㅁ-;
어차피 제 입으로도 구월 초까지만 일하겠다고 말했고 그래서 구월 4일까지는 일해주고
월급 달라고 하면 안 주겠다 학교 가든 말든 나와라 하면 그걸 녹음하고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전 내일부터 못나옵니다, 하고 안 나가면 혹시나 일하러 안 왔다고 너 땜에 피해 봤다며
혹시 저에게 보복이라도 할까봐 그게 겁나고 있어요 ㅎㅎㅎ 소심한 저는............ㅠㅠ
구월 첫주면 통보한 날짜로부터 이주는 지난 시간이거든요.
사실 그 사이에 새 사람이 구해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 돈 얼른 받고 끝내는 거죠;
구월 4일까지도 사람이 안 구해지고 월급 달라고 해도 안 주시면 정말로 전 노동청 신고 고고싱
ㅋㅋㅋ 상담하고 싶어도 평일에는 일하는 터라 할 시간도 없네요 ㅠㅠ
저 대신 제 일 물어봐주실 분 없으시겠죠? 그렇다고 화장실서 몰래 하다 들킴.......ㅜㅜㅜ
어떻게 어떻게 사람 구해질 때까지 너 돈 안 준다 라고 할 수 있죠?
노동법을 모르시나;;;?
아님 제가 보인게 하도 바보같고 순해보여서 신고할 거란 생각을 못하시나?
친구가 꼭 월급 받으래요! 구월까지 일함 약 백만원이라구요!!!
첫댓글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못하고 사정으로 빠져도 일한만큼의 수당을 받을수 있다고 법으로 제정됬습니다만.. 수당안주시면 고소하시면되요 님이 이겨요
추신 : 비정규직 보호법을 참조하시면 되실듯
계약기간 따로 정한 적 없어요. 서면으로도 몇달 하자 쓴 적도 없고 구두로도 육개월 이상 해라는 말도 없었고 그냥 휴학생이니 오래 할 수 있겠네? 이런 식으로 물어서 네, 했을 뿐; 통상적으로 길게 해야 한다는 말 제게 한 적이 없어요. 안 나가도 저에겐 불이익 없겠죠?
없습니다. 사업자보단 근로자를 더 보호하는거라.. 계약기간이 따로정해져있지않다면 그대로 계약할때의 금액으로 일당만큼 받아오시면 됩니다
월급을 가지고 볼모로 잡는 것 맞습니다. 좀 맞아야 겠네요, 저 분.
맞죠? 진짜........너무 하시는 거 같아요. 물론 제가 갑자기 그만둔다 하니까 화도 나고 일도 잘 못하는 나 불쌍해서 채용했다는데 -ㅁ-;;; 지금은 또 사람 구하기 힘들고 월급 주면 바로 안 나올 테니 볼모 잡는 거 맞죠? 역시 구월 4일정도까지만 기다려보고 신고 고고싱하던지 해야겠군요 -ㅁ-;;;
다음 알바생도 생고생 하겠네요.. 일단 어떻게든 그만두시고 주위에 소문내세요
네, 그만두겠다 했는데 못그만두게 하는 것도 위법 아닌가요? 진짜.......아무리 일하는게 마음에 안 들어도 욕은 하지 말았어야죠 -ㅁ-;;;
그냥 안나가셔도 됩니다... 만약 돈을 받지 못하실거 같으면 노동청에 신고 하시면 되구요... 법적으로 고용주가 그만 둘려는 종업원을 묶어둘 권리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안 나가도 되나요? 법적으로 제가 그만둔다 말도 했는데 그냥 안 나가고 연락 생까고 신고하면 되죠? 혹시나 저 안 나오면 너 안 나오니 고발하겠다 협박할까봐요 ㅠ
그런데 정말 같이 가서 따지고 도와드리고 싶어요. 어디 사시는지...
부산이요ㅠㅠㅠㅠ 흑...............
헉... 여긴 안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