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익은 왕보리수열매를 보고 그냥은 못 지나가겠어요.
몇 알 따먹고, 보낼거 보내고 조금 남겨서 발효액을 담아요.
산 밑이라 안씻어도 깨끗하긴 하지만
흐르는 물에 한 번 휘리릭 헹궈서 비정제당을 적당히 섞어 줍니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서 늘 저어 줘야 곰팽이도 안 핀답니다.
금비 복숭아도 출하시기가 다가오니 살이 오르면서 뽈그래지기 시작했어요.
2주 후면 수확이 가능하지 싶은데 그 동안 별 탈없이 잘 크기를 바래요.
얘는 플루오트라는 과일입니다.
달랑 세개 붙여 놨는데 그 사이 새님께서 또 입을 대셨더라구요.ㅡ.ㅡ
올해 처음 맛 보는거라 어떤 맛이 날지 기대가 커요.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