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도 아니고;; 100만 인구에 40만은 너무나도 큽니다(북한 수준;;) 삼국지 정사 기록으로는 위나라 인구가 250만이 나오는데, 연의에서는 조조에게 백 만 대군이 두 번이나 나오죠;; 그것도 싹쓸이 당하고도 말입니다; 아무튼 윗 분 말씀대로 1%내외가 적당합니다. 그래야 계속된 유지가 가능하고, 지원이 제대로 됩니다. 거기다가 농경 사회라고 할 수 있는 중세 시대 판타지에서는 100만 인구에 40만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합니다;;
적당한 수치는 역시 1%근처입니다. 현대의경우 보통 1%미만의 병력을 유지하고 특수상황(우리, 북한, 이스라엘, 대만)인 경우 1%이상의 병력을 유지합니다. 옛날에도 이정도로 유지하는건 비슷했습니다. (수나라 인구 4000~5000만에서 인구대비 2%이상인 병력 100만이상으로 공격갔다가 말아먹고 망한걸 보면 유지하기 힘들다는걸 아실겁니다.
전체 총 병력중에서 전투병은 10~20% 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전부 후방 (보급) 지원쪽에 속한답니다. 즉 인구 100만에 전투병력만 40만이라면 보급선은 절대 유지할 수 없음. 아마 40만의 병력이 모두 현지 조달(쉽게 말해서 약탈)을 겸한다 해도 보급의 한계 때문에 전군이 아사(餓死)할 수도 있음.
첫댓글 제가 최근 밀리 카페에 가입하기는 했는데 어떤 분의 지론으로는 인구대비 군인의 비율은 1%내외가 적당하다는군요... 우리나라는 1.5%라고 합니다. 100만인 나라에선 만명정도...
삼국지도 아니고;; 100만 인구에 40만은 너무나도 큽니다(북한 수준;;) 삼국지 정사 기록으로는 위나라 인구가 250만이 나오는데, 연의에서는 조조에게 백 만 대군이 두 번이나 나오죠;; 그것도 싹쓸이 당하고도 말입니다; 아무튼 윗 분 말씀대로 1%내외가 적당합니다. 그래야 계속된 유지가 가능하고, 지원이 제대로 됩니다. 거기다가 농경 사회라고 할 수 있는 중세 시대 판타지에서는 100만 인구에 40만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합니다;;
무리한다면 인구 10%(상비군은 아니고 급조된)이상도 가능합니다만 후에 타격이 크겠죠. 또한 장기간 유지하기도 힘들고 대부분 방어병력으로 운용해야겠죠.
그러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우리나라를 생각해볼때 전시에 동원예비군을 모두 소집하면 인구수의 10%정도는 모을수 있습니다. 다만, 전쟁시 저렇게 모두 소집하고 전쟁을 벌이면 전후에 산업 기반과 인력 기반이 싸그리 사라진다고 봐야하죠. (대충 20대 청년층이 거의 사라질테니..)
적당한 수치는 역시 1%근처입니다. 현대의경우 보통 1%미만의 병력을 유지하고 특수상황(우리, 북한, 이스라엘, 대만)인 경우 1%이상의 병력을 유지합니다. 옛날에도 이정도로 유지하는건 비슷했습니다. (수나라 인구 4000~5000만에서 인구대비 2%이상인 병력 100만이상으로 공격갔다가 말아먹고 망한걸 보면 유지하기 힘들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렇군요! 지식 감사합니다. 그런데 참... 전쟁하면 돈이 많이 든다는 건 들어봐서 알긴 알지만 얼마나 많이 들지는 상상도 가지 않는군요. 수나라가 망했다라...
전체 총 병력중에서 전투병은 10~20% 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전부 후방 (보급) 지원쪽에 속한답니다. 즉 인구 100만에 전투병력만 40만이라면 보급선은 절대 유지할 수 없음. 아마 40만의 병력이 모두 현지 조달(쉽게 말해서 약탈)을 겸한다 해도 보급의 한계 때문에 전군이 아사(餓死)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