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LG디스플레이 - OLED만이 만리장성을 뚫을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
4분기 매출액 7조 4,960억원(+4.7% QoQ, -10.1% YoY), 영업이익 610억원(-81.7% QoQ, -90.2% YoY)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영업이익 513억원)에 부합했다. 4분기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이 18.1% QoQ 하락하는 등 주력 제품 가격이 급락했다.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1분기는 LCD TV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적자 1,380억원(QoQ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해외 전략 거래선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판매 정체도 중소형 LCD 패널 사업에 부정적이다. 연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재고금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7.1%, 18.2% 감소했다. 세트고객사와 LCD TV 패널 공급업체의 재고금액의 감소는 시차를 두고 2분기 LCD패널 업황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15년 LCD패널의 역사적 분석을 보면 LCD 패널 가격이 고점 대비 50% 하락했을 때 항상 반등해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3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2015년 3월부터 LCD TV 패널 가격 약세 전환으로 동사 주가는 고점 대비38% 하락했다. 현 주가는 1분기 영업적자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 소비자 가격 4,500달러가 넘는 LG전자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가 북미 프리미엄급 TV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OLED TV 패널 적자 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OLED만이 중국 디스플레이와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이다. 2016년 LCD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상반기 LG디스플레이 ‘Long’, 대만/중국 디스플레이 ‘Short’ 전략을 추천한다. LG디스플레이 주가전략은 컨센서스와 반대로 행동했을 때 성공했다. 용기를 내자
S&TC - 2015년 영업이익 146% 성장 - 하나금융투자
2015년 4분기 영업이익률 11.7%
S&TC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했다. 2014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27.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21.3% 증가했다.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01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46.2% 증가되었다. 수주잔고 및 매출성장의 폭이 크지 않았지만 설계능력을 갖춘 에어쿨러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이익성장 폭은 확대되었다.
에어쿨러 설계 경쟁력에 주목
중공업 분야의 수익성은 원천설계능력에서 나온다. 원천설계능력을 갖추어야 원가추정 및 원가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별수주 역시 원천설계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S&TC는 에어쿨러 분야에서 독자설계능력을 갖고 있다. 에어쿨러 수주 및 매출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은 향상되는 사업구조이다. 반면 HRSG사업의 원천설계는 Foster Wheeler에 있기 때문에 HRSG 수주가 늘어날수록 향후 수익성은 둔화된다. S&TC는 최근 1~2년 사이 에어쿨러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가파른 이익성장을 보였다. 2014년 말 수주잔고 2,382억원 대비 2015년 수주잔고는 2,392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에어쿨러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이익률은 상승해왔다. 전세계적으로 석유정제 플랜트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6년에도 S&TC의 에어쿨러 수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30,000원(하향), 투자의견 BUY(유지)
S&TC 목표주가를 40,000에서 30,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BUY는 유지한다. 2016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변경한다. 실적추정은 하향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 2,996원에 PER 10배를 적용하였다. PER은 2016년 8.6배와 2017년 8.0배 수준이다. ROE는 2015년 12.3%, 2016년 8.8%, 2017년 8.8%로 예상되다.
에스원 - 건물관리 부문의 호조세 지속,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 하나금융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3,000원으로 상향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16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113,000원으로 기존 대비 9.7% 소폭 상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유지하는 근거는 ① 보안 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가입자 증가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며(14년55만명 → 15년 60만명 → 16년 65만명 추정), ② 건물관리 부문은 고수익성 대형 오피스 수주 및 비삼성 계열 수주 증가로 전사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6년 매출액 전년대비 11.3% 증가한 4,701억원 전망).
4분기 실적: 건물관리 부문의 호조 + 일회성 비용 반영
에스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647억원(YoY, +6.6%), 영업이익 397억원(YoY, -13.7%)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28.5%)요인은 일회성 비용 및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①시스템 보안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2,262억원(YoY, +7.6%)을 기록했다. 보급형 상품 수요 증가로 ARPU는(YoY, -3.9%) 소폭 하락했지만 고객 마케팅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 및 가정용 보안 수요 증가로 견조한 가입자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②보안상품 부문 매출액은 관계사 사업정비로 수주 지연이 발생하여 역성장을 시현했다(YoY, -5,5%). 이월된 수주는 2016년 상반기에 가시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5월 착공한 삼성전자 평택공장향 보안상품 판매 증가로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 ③건물관리부문 매출액은 1,199억원(YoY, +16.3%)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비삼성계열 신규 수주가 확대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15년말 기준 매출 비중: 삼성계열 80%. 비삼성계열 20%). 건물관리 부문의 브랜드 ‘블루에셋’ 출시로 외부영업을 강화하는 만큼 신규 사이트 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조9,136억원, 영업이익 2,023억원 전망
2015년 에스원 실적은 매출액 1조 9,136억원(YoY, +4.5%)과 영업이익 2,023억원(YoY, +16.7%)으로 전망한다. 실적향상 요인은 1)보안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가입자 증가 추세가 전망되고, 2) 건물관리부문은 3년차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보안서비스 부문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 신한금융투자
2015년 4분기 영업이익 3,410억원(-25.9%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201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3,045억원(+1.3% YoY), 영업이익은 3,410억원(-25.9% YoY, 영업이익률 8.4%)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 2,751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4분기 중에 반영된 현대기아차향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톤당 8만원)의 영향이 컸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강관 부문 실적 부진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2016년 영업이익 1.52조원(+4.1% YoY) 전망, 영업이익률은 0.5%p 개선 예상
2016년 매출액 15.8조원(-1.8% YoY), 영업이익 1.52조원(+4.1% YoY, 영업이익률 9.6%)을 예상한다. 최근 중국 철광석 재고가 2015년 8월경부터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철광석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속에 2015년 대비 영업이익률 0.5%p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원재료 가격 하향은 판가 인하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연결과 별도 매출액은 모두 감소하겠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0,000원으로 하향
2016~2017년 실적 추정치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2,000원에서 60,000원으로 하향한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업황도 문제이나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문제와 관련한 현대차/기아차의 현대제철 주식 880만주 오버행 리스크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더 큰 리스크다. 1)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이 본격화되고 2) 올해 1분기 중으로 열연 내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는 바 투자 매력도는 아직 남아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최근 중국 철강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발 공급 감소의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회사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한국 철강 업체들이다. 글로벌 투자 관점에서 현대제철의 Long Position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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