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뱀사골산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찿은 지리는 첫날은 저를 받아주지 않겠다는듯 온통가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술 한잔을 하고 자려는데 순식간에 가스가 거치고 정말오랜만에
너무나 뚜렷한 달그림자,달무리 너무좋았습니다.
몇가지만 부탁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이번에는 유난히 초등학생 꼬마친구들이 왔더군요.
같이 오신 부모님들이 식사후 아이들에게 전부 치솔과 치약을 주며 양치질을 하는데,
어른들만 오셨다면 가서 잔소릴했겠지만 꼬마친구들 앞에서 부모님들에게............
또,6시30분쯤 산장으로 전화가 와서 9시 30분쯤 도착을 한다고 전화가 여자분에게서
왔는데 그분들 도착시간이 10시쯤이었을겁니다.
전부 초행,그분들이 들고온랜턴은 작동이 되지않는 텐트에서 사용하던 원형,
그분보다 늦게 출발하신 어르신덕에 그분들은 안전하게 도착한거라 생각합니다.
생명의 은인.........
너무 무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삼도봉부터 휴지를 주으면서 성삼재까지 오는데 휴지가 많이 줄었더군요.
담배꽁촌 여전하고요.
오랜만에 저 혼자만의 1박2일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잔소리가 많았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산행시 여벌옷 넉넉히 준비하세요.
일요일 뱀사골산장의 기온이 5도였습니다.
첫댓글 민박집 정도로 생각들 하는지 노고단에서도 설겆이, 칫솔질 등을 예사로이 하더군요....'줍기산행' 수고하셨습니다.^^ps)곰돌이는 제 학창시절의 별명입니다. ㅎㅎ
양치질에 비누로 씻고........뭐든지 기본만 하면 되는데....
산길을가다....옆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기가 참 안되더군요..다음엔 저도 꼭 길에 떨어져 있는거 주워볼게요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휴지를 버립답니다 이아이들이 크면 어지될지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