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목사님의 설교를 계속 들으면서 웃음이 납니다.
상대적으로 조회수가 낮은 것을 골라듣는 느낌이라~
편식하지 않으려고 랜덤 방식으로 듣고 있는데
우상숭배 관련(이런 내용은 조회수가 높습니다만~)과
이외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등의 내용이 들어오던데
왜 이런 설교들이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낮은지 이해가 안됩니다.
내용이 유기적으로 다 연결되던데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우상숭배로 인한 저주가 무섭다는데 공감요~
정작 유교의 본산지였던 중국에선 한국인들같은 제사 문화가 없다고 압니다.
그저 향을 피우는 정도가 대부분이라고 압니다.
우상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압니다.
믿는 이라도 죄를 깨닫고 제대로 회개 등이 하지 않으면
심지어 성령충만조차도 빠르게 소멸되어집니다.
유교 문화는 기본적으로 여자의 희생을 전제하는 문화인지라
부모, 남편, 자식을 우상의 자리에 올리라고 합니다.
효도는 기본이고, 현모양처가 되라고 강요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주님보다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인데도
제사만 안지내면 우상숭배를 안한다는 착각이나 망상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외모나 학력 등도 우상이 얼마든 될 수 있을 겁니다.
만일 제가 하버드나 케임브리지~출신이라고 해봅시다요.
학력이 넘 자랑스러워서 수시로 "내가 하버드에 있었을 때 말이지~"하면서
주님에게 의지하기보다 학력에 의지하면 우상이 되겠죠.
며칠 전에 이천 지역 당근마켓에
람보르기니 차가 딸랑 100만원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침수차량이라 시동이 걸리지 않지만 실내등이 켜지고 에어컨도 작동하는데다
외형은 전조등 정보만 밀려들어가 있는지라 빼내어 다시 장착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차고나 마당에 디스플레이용으로 두고 싶은 사람에게
고철 정도의 가격으로 판다는 것이었어요. 보고 웃었는뎁쇼.
(나중에 밝혀졌는데 장난이었다네요. ㅎ)
남자분들 중엔 자동차가 신이고 우상인 사람들도 많을걸요.
은혜를 맛보았던 이들이 여러 이유로 우상을 만들거나, 놓지 않으면
그에 따른 저주하심이 월씬 강하게 나타나는 듯요.
질병 등이 나타나는 것은 차라리 낫습니다.
인내하심으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일 수 있으니까 말이죠.
모습을 감추시면서 버리시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일테고요.
목사님 설교 중에 이런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4분 41초짜리 영상입니다.
사람에 대한 우상의 문제를 저도 안고 있습니다.
연민으로 인해 경계선을 오가고 있다가, 문득 깨달았더랬죠.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연민을 넘어 우상의 문제로까지 끌려들어 간다'라고요.
사람이 우상일 때 특히 무서운 것은 하나님이 대상을 쳐버리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엔 자신도 망하고, 상대도 같이 망하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노인분들의 신앙은 지켜지기가 어렵다고 여깁니다.
자식이 우상인 경우가 많을 것이고,
자신이 자식의 우상이 되길 바라는 경우가 많지 않겠나 싶습니다.
끊임없이 아프다~를 포함하여 여러 문제를 만들어서라도 자식을 놓으려 하지 않는 경우가
그럴겁니다. 아마도~
좀 더 생각을 해보자고요.
이때 우상이 악인일 경우엔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신의 마귀를 보내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마귀에 대해서도 빗장을 여는 격이 됩니다.
참 끔찍한 일입니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를 들으면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환란의 시기가 다가올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더만요.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서 들어보시구요~ㅎ
인류에 대한 심판이 한꺼번에 퍼부어지는 대환란이 언제 시작될런지 알지 못하나
작은 심판들은 계속 일어납니다. 국가단위로 나타날 수도 있고
특정 집단이나 가족 단위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아실 겁니다.
그 심판 가운데 같이 들어가 있다면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것조차도 버거울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러한 경우라도 롯의 가족처럼 심판에서 구원받는 경우가 있다면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여 순종을 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롯의 가족에서도 나타났듯 축복인지, 아닌지 모호한 경우가 생기겠다 합니다.
목사님의 어느 설교 중에
무속인이 회심을 하면 집안이 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도 마귀가 발작을 일으키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인데,
뜬금없는 재앙을 피하려면 가족 모두 함께 주님께로 나아가야 하겠죠.
하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어느 집 아들이 대학에 가서 호랑이~교에 포교를 당했어요.
막으니까 대학 중퇴, 가출을 해서는 그쪽 선교사로 캐나다에 파송이 되었고
그 안에서 만난 여자와 결혼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 가족에게서 벌어진 비극입니다.
동생인 딸이 은행에 취직하여 근무하다가 갑자기 정신이상을 일으켰습니다.
아버지는 원래도 주폭 기질이 있었는데 그 상태가 한층 심해졌고 (완전 개차반)
그 엄마가 그 상황을 어떻게 견디겠어요?
눈치가 빠르고 싹싹했던 분인데 알콜성치매가 왔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잘 수 없어서 숨겨놓고 술을 마셨다는가 봅니다.
엄마가 기독교인이었어요.
아마도 그 엄마가 주님을 믿기 시작하니까 계속 주님을 따를 수 없도록
그런 일들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을 해봅니다.
비근한 사례들을 더 압니다.
그러나 마귀가 발작한다는 것은 결국은 그 집안 사람들의 죄 문제겠죠.
하여 마귀 역사가 강성한 집안이라면
주님을 따르기 위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할 수도 있겠다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면 쉽게 축복을 부어주시고, 집안의 마귀 역사가 깨어진다고 여기는듯요.
진실은 가계저주이기도 한 마귀 역사를 깨기가 어렵고요.
과정에서 그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것도 힘이 든다~입니다.
그랬으니 믿음의 선배님들이
가족 등을 다 버리고는 도망을 쳐 광야에서 유리걸식을 한 것으로 봐야죠.
우리나라는 도망을 쳐야 할 정도로
핍박을 가하는 나라가 아니어서 다행이나,
마귀역사가 강성한 집일 땐 오히려 믿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서 계속 문제 등을 일으키기에
성령충만이 강하지 않으면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어렵지 않겠나요?
성령충만을 주셨어도 순간, 순간 근심 등이 들어가면서 믿음을 잃어가기가 쉬울 것이고요.
나는 주님을 따랐을 뿐인데 옆에서 정신이상, 주폭, 치매 등의 문제가 나타나봐요.
그 안에서 어떻게 "평화, 평화로세~~"할 수 있겠나요?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하면서 주님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 쉬울겁니다.
그러니 주님을 놓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더 죽을 똥, 살 똥 해야 할 겁니다요.
ㅋㅋㅋㅋㅋ
"진지한 순간에서 왜 웃냐구요?"
'똥'이란 단어가 너무 웃겨서요.
전에 남편이 그러는 겁니다.
왜 자신이 들을 때마다 목사님이 "똥~똥~" 거리시냐고.
'댁이 똥이라서 그랴~~'란 농담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얼른 삼키고는 그랬죠.
"나는 모린다~ 와 그러시는지 같이 들어볼랴? "
설령 죽을 똥, 살 똥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해서
억울하거나 할 것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더 많은 은혜를 주시지 않겠나요?
마귀 역사가 강성함 가운데에서 믿음을 주셨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서
그것만으로도 큰 은혜를 부어주셨다고 봐야겠죠.
이럴 땐 나도 같이 멸망 속으로 들어가 죽어버리느냐, 나라도 살아남느냐의 문제가 되겠죠.
여기에 대한 정답을 우리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는 존재로 교활하기 이를 데 없기에
그럴수록 성령님의 인도하심 안으로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 자신이라도 살아 남아야 기회가 주어질 때 불씨를 던져볼 수도 있을테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비 오는 금요일입니다.
비 피해가 없으시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죽을똥 살똥 열공하시는 집사님께 응원박수드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똥 얘기는 자제하려고 애를 씁니다만~ㅎㅎㅎ
저는 목사님의 표현이 너무 재미있던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