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씨, TV 주문할까요?”
“네. 제가 주문할게요.”
“자주 쓸 거 같은데 회원가입을 할까요?”
“네!”
“입력해야 하는 부분에 서은성 씨가 불러주면 제가 적을게요.”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적어 내려간다. 서은성 씨가 모두 외우고 있다. 휴대폰 번호는 아직 아버지 번호와 헷갈려한다.
“아이디는요?”
“서은성.”
“다른 곳에 가입한 아이디와 같은 거로 할까요?”
“네.”
서은성 씨가 기억할 만한 것으로 회원가입을 하려 찾다 보니 쉽지 않다. 타 사이트와 연동해 간편 가입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다행히 쉽게 가입했다. 어머니가 추천해준 제품을 주문했다.
“결제하려면 카드 등록을 해야 하는데 등록할까요?”
“다음에 해요.”
“그러면 은행에서 무통장입금 하는 거로 할까요?”
“네.”
“저도 등록하는 거 다시 알아보고 다음에는 등록해서 쉽게 결제해요. 늦어도 일주일 내에는 도착한대요. 불편해도 조금만 기다려요.”
2021년 7월 16일 금요일, 류지형.
인터넷 뱅킹 가입, 인터넷 결재가 가능하게 하면 좋겠다 싶어요. 우리가 물건 구입하는 것처럼 서은성 씨도 구입하게 도우면 좋겠습니다. 임우석
휴대폰이 있으니 회원가입도 수월하네요. 은성 씨가 회원가입도 주문도 다 했네요! 은성 씨가 다 하게 거들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최희정
서은성 씨가 말하면 직원이 ‘대신’ 받아쓰고! 무엇이든 당사자의 일이게 당사자가 감당하게 거듭니다. 사회사업!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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