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안녕하세요.</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오늘이 정기상으로 '소만'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겨울을 지난 들판에 올해 농사를 좌우할 모종으로 채워졌다는 의미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가을걷이까지 어떤 기상상태를 유지할지 모르는 상황으로</p><p style="text-align: left;">미래를 당최 알 수가 없으니... 그저 답답한 마음으로 하늘만 우러르는 농심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당최'를 알아보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당최'는</p><p style="text-align: left;">'도무지'나 '영'의 뜻을 나타내는 어찌씨(부사)로</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무슨 말인지 당최 모르겠다, 어찌 된 일인지 당최 알 수가 없어"</span>처럼 씁니다.</p><p style="text-align: left;">'당최'는 '당초에'를 줄인 말로</p><p style="text-align: left;">'당췌'나 '당쵀'라고 쓰면 안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당최’에서 중요한 것은</p><p style="text-align: left;">뒤에 꼭 부정어가 나와야한다는 겁니다.</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무슨 말인지 당최 '모르겠다', 어찌 된 일인지 당최 알 수가 '없어'"</span>처럼</p><p style="text-align: left;">앞을 부정하는 풀이가 이어져야 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정국이 안정되어야 나라가 편안해지고, 비바람이 적당해야 농사도 잘 될 텐데,</p><p style="text-align: left;">국회의원님과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라 당최 알 수가 없어, 그저 답답하네요.</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고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우리말123^*^드림</p>
<!-- -->
]]>
카페 게시글
우 리 말
당최 알 수 없는 미래여서
최상호
추천 0
조회 42
24.05.20 05:27
댓글 0
다음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