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유다서 1:20,21 / 여러 가지 권면들(1)!!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 오늘 말씀
유다서의 마지막은 여러 가지 권면의 말씀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말씀입니다.
1.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믿음은 거룩하신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을 믿고, 그 행하신 일과 역사를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순종, 복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기꺼이 기쁘게 따라가는 것이고,
복종은 하기 싫어도 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잘못된 삶의 방향을 바꾸어 그 뜻대로 살아가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방향 설정입니다. (방향설정 : 목적 / 시간설정 : 목표)
지정의 - 지식적으로 알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신뢰하며, 의지적으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의로움, 나의 힘과 능력, 하나님이 원하신 것과 다르게 그리고 헛되게 의지하는 우상 등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구원을 얻기 위해 자기 자신의 노력에 의존하는 것을 포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것들을 믿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
하나님이 계시하신 것 중에 최고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구원이며, 복음이며, 진정한 믿음입니다.
믿음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와 능력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믿음이 거룩한 이유는 그것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결합되고, 그 안에 거하게 되며, 자녀요 상속자의 지위를 얻게 되며, 영생을 얻게 됩니다.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룩한 믿음 위에, 믿음의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우리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예) 건물 - 일본과 중국의 7.0이상의 지진과 땅의 액상화로 무너지는 도로와 건물들.
마찬가지로 어느 날 우리 인생이 의지하여 세운 인생의 모든 것들이 무너지고 떠내려가고 쓰러질 때가 찾아오는데... 그것을 종말론적 위기와 죽음이라고 합니다.
이 위기와 죽음 앞에 영원한 것은 오직 믿음 위에 세운 것들뿐입니다. 믿음의 건축자재로 세운 것만이 영원히 주 앞에 남게 됩니다.
2. “성령으로 기도하며”
이 말은 “성령의 통제 안에서, 성령의 영감 아래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기본적인 일상과 생각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고, 나아가 일반적인 것보다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우선순위입니다.
주의 나라와 그의 의는 메시아왕국을 위해 순종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의 영광위해 살고, 선을 향해 살아가는 것 등을 말합니다. 여기에 올인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상급과 복을 받는 것입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통제 안에서, 성령의 영감 아래서 기도할 때에 더욱 귀한 역사, 응답, 치유, 복의 역사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시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요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 주님이 보시고 응답하십니다.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주시는 사랑입니다.
지키는 것은(헬, 테레사테 / 원형 테레우) ① 지켜본다, 감시한다, 파수한다(일정한 곳을 경계하여 지킨다)② 지킨다, 간직한다, 보존한다, 보호한다 ③ 유지한다, 잃지 않도록 붙든다 ④ 보호한다 ⑤ 준수한다, 준행한다, 유의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잘 유지해나가야 합니다.
- 세상을 사는 것을 길을 간다고 비유해보면...
길을 갈 때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좋은 햇빛과 부드러운 바람만이 부는 것이 아닙니다. 파란 신호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먹구름이 몰려오고, 거친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치고, 꽃이 지고, 새도 도망가고, 다양한 인간과 자동차 같은 도구, 빨간 신호등을 만나고, 위험하고 도전하는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거쳐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도 똑같이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며 삽니다.
이때에 우리의 건강과 영혼, 생명, 믿음, 마음, 사랑, 행복, 기쁨을 지켜나가는 것이 어려우나 지켜나가라는 것입니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예) 몽골에서는 높은 산의 검독수리 새끼를 잡아다가 훈련합니다.
제일 먼저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그의 집을 만들어줍니다. 발목은 매어놓고...
그리고 매일 아침에 먹이를 한 번 주는데, 피를 빼고 주고, 배가 부르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인과의 교감을 계속 나누게 됩니다. 주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며, 그 사랑 안에 있는 것이 좋은 것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면 멀리 날아서 주인의 팔에 앉게 하는데... 부르면 오도록 훈련을 시킵니다.
나아가 먹이를 사냥 할 수 있는지 점검합니다.
그리고 실전에 나가 여우와 토끼 등을 사냥합니다. 그 입을 막아 제압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가서 동물을 잡고, 주인의 팔에 앉도록 합니다.
또 이런 식으로 낙타 새끼를 사서 키우고, 낙타는 태어나 5년 되어야 새끼를 다시 낳을 수 있습니다.
낙타의 본능은 독수리처럼 자유입니다. 무리에서 이탈해 본능 따라 멀리 가려고 합니다. 사람 손에서 자라도 계속 그렇게 하려는 낙타의 마음.
이것을 새끼를 붙잡아 놓음으로 억제시키고, 훈련을 통해 억제시킵니다.
주인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하니... 일반 야생 낙타들도 찾아오는 일이 생겨집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4.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영생은 믿음을 통해 받고 지금도 우리가 살아가며 누리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종말적으로) 성취될 날이 옵니다. 죽음 후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입니다. (종말론적 신앙)
긍휼의 뜻은 “불쌍하고 가엾게 여겨서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은 죄 많고 연약한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씻기시고 치유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긍휼입니다.
(느 9: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느 9: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느헤미야가 출애굽과 그 후 역사를 생각하며 기도.
(렘 3: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딤전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이 대적자인 산헤드린의 꼭두각시 사울을 죽이지 않고 긍휼히 여겨 변화시켜 복음의 사도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예) 어려운 위기에 빠진 동물들 구조 - 얼음속의 사슴, 진흙속의 말, 얼어붙은 새, 바위틈의 거북이와 범고래 등...구조처럼... 하나님의 긍휼로 온전히 구원받을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 여러 가지 권면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