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지키고 말을 살피고
마음을 억제하여
악을 짓지 않게 하라.
이것이 열반으로 가는 길이다.
(법구경)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사람으로써 행하여야 할 일과 행하지 말아야 할 일을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처럼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나 바람직한 행동 규범을 도덕율(道德律)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도덕율을 뛰어넘어 수행으로 들어가게 하는 계율(戒律)이 있습니다. 계율은 몸과 입과 뜻에 의한 일체의 악을 방지하여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불자들이 지켜야 할 규범을 말합니다.
계율을 지키려면 다음 세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성내야 할 때 참는 일과 탐내는 물건이 있을 때 자재하는 일과 말을 절제하는 일입니다.
입을 조심하고 행동을 방정히 하며 뜻을 바르게 세우는 계율은 열반을 향해 걸어가는 불자들이 행해야 할 필수 덕목임을 깊이 유념하소서!
정관일선 선사는 노래합니다. "듣지 않으면 자성(自性)을 듣고, 보지 않으면 진심(眞心)을 보네. 자성(自性)과 진심(眞心) 모두를 잊은 곳에 텅 비고 밝은 물과 달을 만나리라."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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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말씀
몸을 지키고 말을 살피고 마음을 억제하여 악을 짓지 않게 하라.
황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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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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