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있어?"...현지인들만 안다는 거제도의 숨은 명소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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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경상남도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데요. 규모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거제도는 차량으로도 통영이나 부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것과 다르게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숨은 명소가 있는데요.
오늘은 거제도에서 살고있는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은 숨은 거제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함께 알아가 볼까요?
1. 매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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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쪽에서 거제도를 들어오면 처음 만날 수 있는 관광지인 매미성. 돌과 시멘트를 가지고 조잡한 모양으로 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매미성은 19년 동안 돌 하나하나를 한분이 직접 손으로 쌓아 만든 성인데요. 거제도에 살고 있는 백순삼 님이 2003년에 대한민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때문에 밭에서 키우던 농작물들이 모두 쓸려가 제방을 쌓으며 매미성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하다, 점차 미관을 고려하여 화강암으로 제작하다 보니 거대한 성채가 되었습니다.
입장도 무료에다가 주차장, 화장실 모두 잘 되어있는 매미성은 현재는 남해바다와 거가대교, 이수도 등 아름다운 남해 경치를 성의 망루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한번 우리도 바닷가의 성을 보러 거제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2. 파노라마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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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전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 구간에 1.56km의 길이로 설치가 되어있는데요. 약 10분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총 45대의 캐빈이 운영 중이며 바닥이 뚫린 크리스탈 캐빈은 왕복 20,000원, 일반캐빈은 15,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올라가는 내내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는 파노라마 데크와 루프탑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있어 경치를 둘러보면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윤슬 전망대, 노자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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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김에 더 높은 뷰를 느끼고 싶다면, 탑승장에서 데크길을 따라 윤슬전망대 쪽으로 이동 후 노자산 정상에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탑승장에서 100m 거리에 있는 윤슬전망대를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물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고, 노자산 정상대비 가는 길이 편하게 되어있을뿐더러 케이블카 전망대보다 훨씬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노자산 정상은 전망대에서 82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걸어 등반을 해야 하지만, 그만큼 더욱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습니다.
4. 거제 자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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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자연 휴양림은 파노라마 케이블카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어른 기준 1,000원이라 매우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약 30분에서 40분이면 돌아볼 수 있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자연을 전부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주변이 울창하게 솟아있는 나무들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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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의 끝에는 거제 목재 문화 체험장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내 놀이 시설은 물론이고, 다양한 목공체험들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숙박도 가능한데요. 야영 데크를 빌려 캠핑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숲 속의 집이라는 숙박시설은 동백, 해송 등 테마가 나누어져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거제 자연 휴양림
야영데크 1박 10,000원
숲 속의 집 5인용 50,000원
숲속의 집 10인용 100,000원
산림문화휴양원숙박 1일 50,000원
숙박 시설 입실 15:00 퇴실 11:00
야영데크 사용시간 11:00~ 다음날 10:00
5. 선셋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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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마지막 명소는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입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이 되면 꼭 즐겨야 하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리나 베이 요트 투어, 해금강 유람선, 저도 유람선 등 다양한 투어가 있지만, 만약 거제 벨버디어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따로 신청이 가능한데 가격이 70분에 35,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한 바퀴 돌며 눈에 담는 붉은 노을과 바다는 과히 거제의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데요. 다른 명소들도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주지만 이곳만큼 연인과 같이 가기 좋은 곳은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거제도의 명소 5곳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부산과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부산에 장기 여행을 떠나거나 부산에 거주 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거제도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