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빛(웨렌 헤인즈)와 울름에 살다(에스타스 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할 세 가지의 말씀을 웨렌 헤인즈의 영혼의 빛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첫째, 영혼을 빛나게 해야 한다. 날이 밝을 때까지. 둘째, 내가 만든 내 인생이 아니고 하느님이 내 인생을 만든다. 뼈속의 고통을 맛보아야 깨닫는다. 셋째, 공허와 세상의 차가움과 배신을 느낄 때 영혼을 잘 통제해야 한다. 이를 잘 풀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을 전할 수 있는 저녁이면 자신의 영혼을 잘 통제할 유익한 저녁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되길 빕니다.
길을 잃어버려서 길을 찾을 수 없을 때 우리의 영혼이 대개 움추려 있다가 그 어둔 시기에 솟아날 기회를 엿보는 듯합니다. 어두울 술록 자신의 작은 실날같은 영혼의 빛이 나올 기회가 됩니다. 실날같은 영혼의 빛일지라도 순식간에 어둠을 빛으로 바꿔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의 빛을 내는 사람이길 늘 바라는 것입니다. 성공회 서울대성당에 룩스문디 Lux Mundi(세상의 빛)라는 큰 이콘이 제단 뒤에 그려진 예수님 이콘상에서 예수님이 안은 성경책 안의 글입니다. 우창봉감독이 미국에서 영화법인 이름을 부탁햇을 때 저는 이 룩스문디를 제안했었고 우감독은 자신의 영화법인의 이름을 룩스문드(세상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이 빛으로 오셨기에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햇살보다 더 좋은 빛이 영혼의 빛이라 합니다. 달빛보다 더 나은 빛이 영혼의 빛입니다. 단비보다 더 단비인 것이 영혼의 빛입니다. 교만이 영혼의 빛을 받으면 겸손이 됩니다. 그래서 영혼의 빛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웨렌 헤인즈 미국싱어송라이터가 영혼의 빛이란 노래를 들으면 세상노래이면서 성가라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한국사회는 교회노래와 세상노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성가가 세상을 지배하는 노래가 되질 못 하는 구분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만 해도 세상 노래에서 성가같은 노래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웨렌 헤인즈의 동료들이 성가같은 노래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1975년생인 기타연주가인 에스타스 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스타스 본인 스스로가 채식주의자로 영성을 강조하는 삶을 기타연주롤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를 기타치는 예수 또는 기타의 신이라 부릅니다. 그의 기타연주로 인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찾게 되었으니까요.
“영혼의 빛. Soulshine”(웨렌 헤인즈 Warren Haynes)
* 빛을 찾을 수 없을 때. 흐린 날을 안내해 주네요.
별이 밝게 빛나지 않을 때. 그리고 당신은 길을 잃은 것 같아요.
집에 촛불이 켜졌을 때. 아주 멀리서 불타오르세요.
글쎄요, 당신은 당신의 영혼을 빛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아빠가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후렴) 영혼의 빛이라고 하더군요.햇살보다 더좋아요. 달빛보다 낫네요. 비보다 확실히 나아요.
이제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아요. 우리 모두는 가끔 이런 식으로 지내요.
당신의 영혼을 빛나게 해야 합니다. 날이 밝을 때까지 빛나세요.
* 나는 내가 해냈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내 손으로 만들 거야.
인생은 가장 강한 사람을 데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너무 외롭다고 느끼게 만들어요
가끔씩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내 아픈 뼈를 뚫고 지나가네요.
아빠가 하신 말씀이 다시 생각나네요. 그는 말했지, 얘야,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 속에서.
* 때때로 남자는 이러한 공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자가 당신에게서 당신의 영혼을 강탈한 것처럼
여자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신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세상이 차갑게 느껴질 때요. 당신은 당신의 영혼을 통제하게 해야 합니다.
* When you can't find the light. That guides you through a cloudy day
When the stars ain't shining bright. And it feels like you've lost your way
When those candle light of home. Burn so very far away.
Well you got to let your soul shine. Just like my daddy used to say
(후렴) He used to say the soulshine. It's better than sunshine
It's better than moonshine. Damn sure better than rain
Hey now people don't mind. We all get this way sometimes
Got to let your soul shine. Shine 'til the break of day
* I grew up thinkin' that I had it made. Gonna make it on my own
Life can take the strongest man. And make him feel so alone
Now and then I feel a cold wind. Blowin' through my aching bones
I think back to what my daddy said. He said, boy, in the darkness before the dawn
* Sometimes a man can feel this emptiness.
Like a woman has robbed him of his very soul
A woman too, god knows, she can feel like this.
But hey, when your world seems cold. You got to let your spirit take control
“울름에 거주. Live in Ulm(2018)” 에스타스 톤 Estas Tonne의 기타연주 .Ulm은 고대인도어로 파키스탄령 펀잡지역의 국어로 사용하고 있고, 우르드어로 지식이란 의미입니다. “지식 안에서 살다.”는 의미로 live in Ulm을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기타리스트로 현대판 음유시인으로 분류되며 1975년 4월 24일생으로 48세로 채식주의자로 기타치는 예수로 불립니다. 작품으로는 “영혼의 어머니(2016)”, “내부비행(2013)”, “신들의 장소(2011)”, “13 진실의 노래(2008)”,등이 있습니다.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스타스 톤의 연주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영혼을 지구의 음악으로 높은 권능으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께 더 가까이 인도하는 음악이었습니다. 인간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하느님의 음성으로 들리는 이도 있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잘해서 사회를 풍요롭게 발전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거룩함 속에서 경건하게 살아가는 데는 먼 거리에 있기에 영혼을 울리는 에스타스 톤의 연주소리가 한국의 청소년들이 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