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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김향남 선생님 축하합니다
정승윤 추천 0 조회 184 21.06.29 20: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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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파일
댓글
  • 21.06.30 07:08

    첫댓글 어릴적 화전놀이는 고향 마을에서 전래되어 내려온 풍습으로 연례 행사였습니다.
    춘3월 산하에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동네 아낙네들이 술 음식 장만해 동네 앞산인
    노강산으로 가서 북 장구 치고 하루 종일 흥겹게 놀다오곤 했었지요.
    이 놀이에는 어린아이들과 여인들만 참석할 수 있고, 남정네는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김향남선생의 논문 '덴동어미 화전가'는 아득히 먼 옛날 어린시절을 소환해서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 작성자 21.06.30 18:51

    저는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화전놀이에 대한 기억은 없어요..
    단지 봄이 되면 아주머니들이 벚나무 그늘에서 장구소리에 맞춰 춤추시던 장면은 기억납니다. 나중에 너무 술이 취한 나머지 남정네들이 등에 업고 집으로 데려가곤 했죠.. 저게 무슨 재밀꼬...속으론 의아했지만 어른들의 세계라 그러려니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여인들의 유일한 일탈이 아니었나 싶어요..생각해보면 눈물겹죠..ㅜ

  • 21.06.30 16:42

    김향남선생님, 축하드립니다.
    큰일을 하셨습니다.

  • 21.06.30 17:03

    김향남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 21.06.30 21:41

    선생님, 축하드립니다ㆍ^^

  • 21.07.01 06:43

    저에게도 화전놀이에 대한 기억이 아릿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날은 동네 아낙들이 모처럼 거나해진 날이었습니다.
    종일을 놀다가 해질녘에야 돌아오는, 엄마가 몹시도 낯설게 보이는, 그런 날이었죠..
    논문이라고 쓰긴 썼는데, 사실은 기억을 더듬어보는 일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 주신 안규수 선생님, 김지영 선생님, 이애란 선생님, 윤진철 선생님,,고맙습니다.
    변변찮은 글인데 이렇게 올려주신 정승윤 선생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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