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동양의 나포리라고하는 통영 지난번 주전 바다이야기를 하든 중 쪽빛 바다가 보고잡다고 안내좀 해 달라고.... ㅎㅎㅎㅎ길치인 나에게 하루의 일정이라 빠듯하지만 우리네 팔자는 하루의 시간밖에 허락되지 않는다 거제도를 갈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몇년전에 갔던 거제도 가는길이 영 석연잖아서 지난번 한번 갔던 통영으로 낙찰되었다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을했고 날씨 또한 나들이 하기엔 금상첨화였다 통영부둣가 시장에서 횟감을 사서는 친지의 집으로 가서 밥을해서 배를 두드리고 싫컨 먹고 매물도를 향하여 배 선착장으로 갔다 꿈에도 그리던 멋진 해상관광.... 배가 처음으로 도착한 곳, 충무공 사당이 있는 제승당. 사당에 올라가 참배하고 충무공의 혼이 숨쉬는 궁터, 사색하셨던 곳, 등을 둘러보고 400여년전의 우물에서 시원한 옥수로 목을 추기고 다시 배를 타고 매물도를 향했다 한려수도 아름답다...입을 다물수가 없는곳이다 배선장님의 멘트... "한려수도 156개의 섬이 있는데 통영에 있는 섬만 151개라고..." 제승대에서 매물도까지 소요시간이 45분이라고... 바람은 잔잔했고 하늘은 맑아서 쪽빛 색깔이 울렁이는 바다 잔잔히 뱃전을 휘돌고 가는 파도, 잔잔한 물위에 반듯이 누워있는 것 같은 작은 섬, 미인도? 오륙도 섬, 가끔은 돌고래가 출현한다는 불상 바위 앞을 지나 소매물도, 남매의 슬픈 전설을 들어면서, 깎아지런 절벽 바위앞에서 한포즈 잡고...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듯한 지평선.... 짓푸른 옥색 바다와 파란 하늘이 하나이고 그 안에 숨쉬는 나 또한 하나가된 아름다운 하루였다 저녁은 창원에서 해결하고 약간 늦은 시간이지만 피로함을 모르겠다 여행.. 지친 육체에 활력소가 되나보다.... 어제 월피정을 치루고 아침엔 눈도 못뜰정도로 피로했었는데... 다음주 주중에 거제도로 갈까? 남해로 갈까? 이 길치가 지난번 갔던 곳을 찾아갈 수 있을지...? 머리에 쥐날것 같다 이 좋은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샬롬, |
첫댓글 멋진 해상 관광 나두 하고 싶어라~~~바쁜중에도 틈틈히 여행 많이 하시고,남해 마늘 축제에 가셔요..ㅎㅎㅎ
^^*
나도 가고프네요
할미님! 한산도 제승당에 가본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네요. 어릴때 엄마 손잡고 매물도 고모님 집을 찾아갔는데, 멀미는 안하셨는지요. 다음 주중에 거제나 남해를...오시다 할미님 오시길 지다릴랍니다, 유자동동주도 할미님을 지다리고 있구요 ^^ ^^
좋은 시간들이셨네요~~.통영 꼭 가보고 싶은데..아직도 못 가봤답니다~~
고향바다가 눈앞에 선하고 오래전 매물도의 아련한 추억이 새삼 떠올라 이아침 마음이 설레네요 들바람님 제 고향이랍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
할니님..통영만 가도..공기가..부산하고 틀리더라구요....거제..통영..진짜 청정 도시인거 같습니다...통영에 굴구이 진짜 잘 하는집 있던데...
건강...조심하시구~ 즐~여행하시어요...^^;
볼링퀸님~감사해요~..꼭 가볼거예요~..ㅎㅎ..굴구이도 먹고...가볼곳이 너무 많아요~ㅎ
통영............김약국집 딸들이 먼저 떠올라요. 저도 아직 못 가봤답니다...통영으로 답사 가면 좋을낀데..
맞아요,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 통영이 옛 충무 맞죠? 누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여행길에 통영 골목을 누볐는데...ㅎㅎㅎ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 배경이구요 지금은 통영이지만 충무시였답니다 누비도 유명하고 나전칠기가 특히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관광과 예술의 도시랍니다 , 한려수도 다도해가 특히 아름다운 곳,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
나도 가고 싶네요 늘 건강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