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94년에 있을 미국월드컵을 대비해서 1992년에 외국인 감독을 수입했습니다. 외국인 감독 이름은 체르나이... 국적은 헝가리... 헝가리 감독을 수입해서 1992년 10월에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에 참가했지요. 그때 북한은 아랍에미리트, 이란에게 아깝게 지고 일본과 비겨서 1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1993년에는 인도에서 열린 네루컵 국제축구에 참가하여 북한은 러시아, 볼리비아, 루마니아, 핀란드 등을 모두 이기고 그 대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감독의 효과를 봤다고 할수 있지요. 그후 미국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카타르,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같은 약체팀들을 모두 이기고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최종예선에서 북한은 이라크에게만 이겼을뿐 이란, 일본, 사우디, 대한민국 등에게 모두 패하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합니다. 이로써 북한 감독을 맡았던 헝가리 사람은 쓸쓸히 북한을 떠나게 되고 북한 선수들은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두 다 노동자로 좌천되었다고 합니다...그 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축구까지 5년간 북한은 국제축구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