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재, 직장(구몬학습) 22-2, 구몬학습 오영희 담당자와 의논
박상재 아저씨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 아저씨의 삶의 현장,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곳, 아저씨의 일터, 구몬학습이다.
2022년 계약서를 쓰고 늘 그렇듯 아저씨는 이른 아침 일터로 향한다.
해가 갈수록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구몬학습 담당자인 오영희 씨에게 소식했다.
감사의 말과 새해 인사를 겸해 아저씨의 직장생활에 대해 의논했다.
"지금 정말 잘하고 계세요. 꼼꼼하게 청소해주셔서 저희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저씨가 일하는 것에 대해 더 원하는 것은 없는지, 2022년에 달라지는 업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아니요. 지금 하시는 그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저씨께서 워낙 알아서 잘하세요. 딱히 더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건강하셔서 지금처럼 청소하러 오시기만 하면 되죠."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박상재 아저씨께서 고민하시는 것 같다 전했더니,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한다.
"그것은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 것인데, 그것까지 신경 쓰시네요. 안 그러셔도 되는데. 아저씨 오시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요."
수년에 걸쳐 이루어낸 신뢰는 아저씨의 성실함이 바탕이 되었다.
2022년에도 아저씨의 직장생활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김향
직장에서 인정 받고 일하는 박상재 아저씨, 멋져요. 신아름
아저씨께서 직장의 신뢰를 받고 기여하는 바 크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도 성실히 일하시며 복이 되기 바랍니다. 오영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