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경주마들이 뛰는것을 보면 우리 마우님들도 시원스럽게 뛰는것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나름대로 하위군 시절부터 뛰는것을 보아오면서 1군 까지 들어와서 최강마들하고 뛰는것이니까요 ...
1군마필들 경주를 보면 마필의 능력싸움에서는 거의변동 없는것으로 보이고 나름대로의 마필보유수가 없다보니
마방에서 승부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점으로 느껴지는데 마우님들은 어텋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즈음보면 36조(김양선)마방이 1군경주에서 계속적으로 우승을 가지고가네요 ㅎㅎ
아마도 좋은 마필들을 보유하고 있기때문 아닐까요 (덕분에 범현이가 살판났네요 물론 열심히도 하기때문이겠죠)
이번주에도 SBS대상경주에도 트리플세븐 이 강력한 우승후보에 속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저는 트리플세븐은 3착정도로 보고싶은데....
이번에 오랫만에 출전하는 백광이 어텋게 뛰어줄지가 저한테는 최대의 관심마인데 (이왕이면 부상없이 우승으로 완주를 했으면).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그동안 부상으로 일년간 치료를 받다가 복귀를 한지 얼마안돼는데....최근에
정상권의 경주능력을 보여주었던 가야산성이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야산성은 굴건염으로 1년여 휴양후 지난 5월에 복귀했고 복귀후 두 번째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하면서 재기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많은 나이와 정상적이지 않은 몸상태로 경주마로 계속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갔었고.
올해 8세인 가야산성은 다른 최강권의 경주마에 비해 대상경주와의 인연은 별로 없어 2006년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생애 유일한 대상경주 타이틀이다. 최강권이라고 보기엔 강한 전력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점이 돋보이는 경주마였다.
가야산성은 2세때인 2003년 11월에 경주로에 데뷔했다. 2세때 두차례 경주에 나섰으나 모두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했고 3세가 되어 3착과 1착을 거두며 최하위군에서 벗어났다. 4군으로 승군후 다시 두차례의 부진한 성적(11착, 6착)을 거둔후 3착과 우승 그리고 2착을 기록하며 3군으로 승군했다.
3군으로 승군한 뒤부터는 좋은 성적으로 빠른 승군을 했는데 이것은 가야산성의 혈통적인 특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가야산성의 부마는 리비어이고 리비어의 자마들 가운데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잘뛰는 자마가 많고 상대적으로 만숙형의 경주마가 많다. 가야산성도 이러한 특성을 물려받아서인지 데뷔초 하위군에서 단거리를 뛰며 고전을 했고 거리가 늘어나고 나이가 차면서 가야산성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4세 여름이 되었을 때 비로서 1군무대에 진출했는데 대부분의 일류마들이 3세때 1군무대에 오르는것과 비교해 가야산성이 어느정도 만숙형인지 알수 있다. 어떻게 보면 경주마들의 평균적인 경주경력이 길고 상위군에 장거리경주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만숙형의 거리적성이 긴 가야산성 같은 경주마가 롱런할수 있는 유형일수도 있다.
1군에 오른뒤부터는 꾸준하게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해 강자로 인정받았고 다섯차례의 대상경주 출전을 통해 가장 상금이 큰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군에서만 29전 10승 2착 9회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고 통산 47전 16승, 2착 12회, 3착 9회의 성적에 통산 수득상금 1,086,917,000원을 획득했다.
은퇴를 하게 되었지만 아직 어떤용도로 쓰일지는 결정이 안된듯하다. 외국에서 저 정도의 성적을 냈다면 수말이기 때문에 물어볼 것도 없이 씨수말이 되었겠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씨수말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암말들을 가진 생산자로부터 지원을 받기가 어려울테니.....
그동안 경주로에서 열심히 뛰어준 가야산성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를 바랄뿐이다.
첫댓글 마지막 경주 나는듯한 추입으로 나에게 행복을 주고갔네요 이번대상경주주 저는 한류스타 보고있어요 야간경마에 1900경주에 거기에 불량주로 기수 춘식이에서 원준이로 모든조건이 제가 원하는 조건이네요 쌍복복연까지 사야징
아!!~ 가야산성!!~ 아꿉네요...^^ 부디 정자!!~ 쭈욱쭉 흘려...가야,,의 자마들 3년뒤...과천 평정 하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