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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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버전> ****
여호와는 마, 내 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딩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션한 또랑가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당신 체면 때문이시라 카데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 껌꺼만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와 짝대이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노무 문디 자슥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팍팍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건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케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틴께로
내사 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꺼데이.
첫댓글 ㅋㅋ 잼있군^^